김수영, 깜짝 결혼 발표 "판빙빙 닮은 여친"

배우 판빙빙(왼쪽), 김수영 커플. 사진|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김수영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창명 편이 전파를 탔다. 이창명은 일주일에 한 번씩 등산을 하면서 건강해진 모습을 공개했다. 이창명은 후배 개그맨 김수영과 함께 등산을 하며 "결혼이 얼마 안남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영은 "여자친구는 (내가) 엇나가는 걸 잘 잡아준다"면서 "나를 철들게 하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판빙빙을 닮았다. 싱크로율이 높다"며 "여자친구는 그 이야기를 하지 말라더라"고 웃어보였다. 김수영이 공개한 사진 속 여자친구는 중국 배우 판빙빙과 실제로 상당히 닮은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앞서 김수영은 지난해 6월 SNS를 통해 "그 어떤 사람보다 소중한 사람을 만났다"며 "웃기겠지만 저는 눈이 높다. 35년만에 내눈에 들어온 사람 JS님. 항상 걱정해주고 아기 다루듯이 챙겨주는 JS님 감사하다"라고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렸다. 그러면서 "옆에서 힘이 돼주고 저 또한 더 열심히 웃겨드리겠다"고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김수영은 지난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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