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샷 이글' 김시우, PGA챔피언십 60위로 마쳐..이경훈은 41위 [메이저]

권준혁 기자 2022. 5. 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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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이경훈(31)과 김시우(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에서 '톱25'에 들지 못했지만, 김시우가 마지막 날 인상적인 장면을 남겼다.

김시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7,556야드)에서 열린 PGA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5개를 엮어 이븐파 70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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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시우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이경훈(31)과 김시우(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에서 '톱25'에 들지 못했지만, 김시우가 마지막 날 인상적인 장면을 남겼다.



 



김시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7,556야드)에서 열린 PGA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5개를 엮어 이븐파 70타를 쳤다. 이번 대회 나흘 동안 가장 좋은 스코어다(71-72-76-70).



최종 합계 9오버파 289타가 된 김시우는 전날보다 10계단 상승한 공동 60위로 마무리했다.



 



전반에 버디-보기 2개씩을 바꾼 김시우는 12번홀(파4) 티샷과 두 번째 샷을 러프로 보낸 뒤 3.6m 파 퍼트를 놓쳤다. 



5개 벙커로 그린이 둘러싸인 13번홀(파5)에서도 세컨드 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뜨렸다. 하지만 핀과 약 17m 거리에서 날린 벙커샷이 그대로 홀에 들어가는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이후 김시우는 16번홀(파4)에서 다시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져 이번엔 보기를 범했고, 마지막 둘 홀에서는 버디-보기로 홀아웃했다. 



 



이경훈은 직전 대회에서 우승한 좋은 기운으로 PGA챔피언십 첫날 1언더파 공동 16위로 출발이 좋았지만, 이후 내리막을 타면서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 컷을 통과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날은 버디 3개와 보기 5개로 2오버파 72타를 써냈고, 전날보다 5계단 하락한 공동 41위(5오버파 285타)에 위치했다.



 



이경훈은 최종라운드 초반 두 홀에서 티샷을 페어웨이 벙커와 러프로 각각 보내면서 연속 보기를 적는 등 전반에 2타를 잃었다. 



후반 들어 14번홀(파3)에서 14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범했고, 16번과 17번홀(이상 파4)에서는 연달아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떨쳤다. 다만 마지막 홀(파4) 약 15m 거리에서 또 나온 3퍼트 보기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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