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다우지수 8주 연속 하락.."시장 출혈 당분간 멈추지 않을 것"

SBSBiz 2022. 5. 2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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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전략을 직접 들어보는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금요일장 뉴욕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다 혼조세로 장을 마쳤죠.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치긴 했지만, S&P 500 지수는 장중 한 때 약세장에 진입했고, 주간 단위로 다우 지수는 8주 연속 떨어지면서 지난 1923년 이후 최장 기간 하락했습니다. 

DCLA의 이사는 시장이 아직 출혈을 멈추지 않았다며,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현재 시장은 과거와 매우 다르다며,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불확실성이 연준의 긴축과 맞물려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라트 세티 / DCLA 이사 : 최근 데이터를 보면 인플레이션이 매우 강합니다. 모두가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현재 중국 내 공급망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투입 가격 상승이 여전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강세를 보여야 할 필수소비재 관련주도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시장이 아직 출혈을 멈추지 않은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출혈이 있을 것입니다. 현재 시장은 과거와 매우 다릅니다. 불확실성과 함께 여전히 금리 상승 환경에 있습니다.]

한편 디파이언스 ETF의 CEO는 지금이 시장에 진입할 절호의 기회라고 조언했는데요. 

시장이 바닥에 근접했다며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번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 것이 아닌 적은 비용을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적립식 투자'에 대한 보상을 머지않은 미래에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비아 자블론스키 / 디파이언스 ETF CEO : 시장이 몇 주 동안 바닥에 근접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난 수요일에 꽤 근접했던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현재 시장 내에 부정적인 요인들이 많습니다. 수요일에 있었던 실적 발표는 시장을 폭락에 이르게 했죠. 지금이 시장에 진입할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몇 주 동안 말해왔던 바입니다. 지난 한 달간의 적립식 투자가 미래에 보상받을 것이라고 강력히 믿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올해 들어 무려 24%나 떨어졌죠. 

대형 기술주와 성장주의 급락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했던 애플의 주가 하락을 두고 시장에서는 주식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극대화됐다는 신호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증권사 웨드부시의 스타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애플의 공급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그 반대였다며, 애플에 대해 전보다 더 낙관적이라고 밝혔는데요. 

수요의 관점에서 보면 서비스와 아이폰 등의 경우 예상보다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댄 아이브스 /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 : 지난 한 주 동안 조사를 했고 애플에 대한 전망치를 낮출 준비가 돼있었습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가 애플의 공급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크게 미쳤더라면요. 오히려 그 반대였습니다. 수요의 관점에서 보면 서비스와 아이폰 등은 예상보다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월가는 애플에 대한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반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험에 대한 보상이 주어질 것입니다. 조사에 근거하여 애플에 대해 더 낙관적입니다.]

지금까지 모닝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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