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것이 왔구나" 로또 1등 당첨자 "17억 당첨..같이 산 동료에 3억 쾌척"

류원혜 기자 2022. 5. 2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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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당첨자가 당첨 뒷이야기를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 학교'에서는 서경석과 이윤석이 로또 1등 당첨자를 직접 만났다.

당첨자는 2018년 27세 때 로또 1등에 당첨돼 17억원을 수령했다며 "올 것이 왔구나 싶었다. 로또 용지를 3분 동안 쳐다봤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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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자본주의 학교'

로또 1등 당첨자가 당첨 뒷이야기를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 학교'에서는 서경석과 이윤석이 로또 1등 당첨자를 직접 만났다. 서경석은 당첨자가 등장하자 손을 잡고 쓰다듬었고, 이윤석은 무릎까지 꿇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당첨자는 2018년 27세 때 로또 1등에 당첨돼 17억원을 수령했다며 "올 것이 왔구나 싶었다. 로또 용지를 3분 동안 쳐다봤다"고 회상했다.

그는 '대통령 꿈을 꿨냐'는 질문에 "꿈은 안 꿨다. 동료와 식사하고 앞에 있던 복권집에서 만 원으로 복권 2장을 구입했다"며 "당첨되면 돈을 나누기로 하고 동료와 한 장 씩 나눴다. 그 중에서 제 것이 당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 타고 바로 은행으로 갔다. 그분들은 매주 하는 일이라 차분했다. '당첨금을 수령하러 왔다'고 했다"며 "2층 창구 맞은편에 불투명한 유리로 가려진 작은 방에서 수령했다. 일시불로 받을 건지 투자를 할 건지 물어보더라. 그냥 돈으로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당첨자는 "세금은 33% 공제했다. 최종 11억원을 받았다"며 "3억 정도를 같이 복권 산 동료에게 나눠줬다. 부모님께는 월셋집을 전셋집으로 바꿔드렸다. 부모님은 제가 1등 당첨 후 망가질까봐 걱정하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시 저는 경제 관념이 없었다. 차를 사고 팔고 했다"며 "1년 정도 놀다가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카페를 차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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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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