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시설 적발' 최진혁, 자숙 8개월만에 '미우새'로 복귀 "여전히 반성"(전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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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진혁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간에 불법 영업한 유흥시설에서 적발, 방역수칙 위반으로 활동 중단을 한지 8개월 만에 복귀했다.
자숙의 시간을 갖던 최진혁이 2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조심스럽게 활동을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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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최진혁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간에 불법 영업한 유흥시설에서 적발, 방역수칙 위반으로 활동 중단을 한지 8개월 만에 복귀했다.
최진혁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했다. 정석용, 임원희와 함께 영덕을 찾았다. 신동엽은 “진짜 매력적인 허당”이라고 소개했고, 서장훈은 “오랜만이다”라며 반겼다.
이날 방송에서 최진혁을 포함한 영덕트리오가 1박 2일의 코스인 33km 트래킹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최진혁은 “요즘 사람들이 트래킹을 많이 하더라. 날씨도 너무 좋아서 형님들하고 트래킹하려고 왔다. 어쨌든 나도 너무 집에만 있고 했어서”라고 그간 자숙했던 생활을 언급했다.
최진혁은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고 있었는데 지난해 방역수칙 위반으로 입건돼 모든 활동을 중단하면서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했던 상황. 당시 출연분도 편집돼 방송됐다.
앞서 최진혁은 지난해 10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가운데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유흥주점에 머물다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해당 유흥주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영업이 전면 금지된 유흥시설로, 불법으로 영업 중이었다.
이후 최진혁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최진혁은 지인이 밤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는 곳이라고 안내한 술집이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인지 미처 알지 못했다. 그래서 밤 10시 전까지 자리를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오해했다”고 해명했지만 사과와 더불어 활동 중단을 하고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진혁은 자숙하며 조용히 지내다 하차했던 ‘미운 우리 새끼’에 8개월 만에 출연하며 다시 한 번 사과 입장을 내놓았다.
지난 22일 소속사 측은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최진혁 배우가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다시 모습을 비추게 되었다. 작년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특히 소속사는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깊은 반성의 시간을 가져왔다. 최진혁은 여전히 반성의 마음을 갖고 있으며 향후 어떠한 꾸중과 질타의 말씀도 달게 듣고 가슴 깊이 새기며 낮은 자세로 매사에 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부디 너른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하 소속사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최진혁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입니다.
자숙의 시간을 갖던 최진혁이 2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조심스럽게 활동을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지난해 최진혁은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인 직후 사과의 뜻을 전하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이후 자신의 잘못을 되새기며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깊은 반성의 시간을 가져왔습니다.
최진혁은 여전히 반성의 마음을 갖고 있으며 향후 어떠한 꾸중과 질타의 말씀도 달게 듣고
가슴 깊이 새기며 낮은 자세로 매사에 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부디 너른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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