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자기] 에이스 위용 대전고, 경동고에 영봉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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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구 투수들과 타선의 짜임새를 앞세운 대전고가 16강에 올랐다.
22일, 서울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 32강전 경기에서 대전고가 투-타 우위를 앞세워 경동고에 8-0으로 완승하며, 황금사자기 호성적의 좋은 징크스를 이어갔다.
이어 열린 청원고와 인창고의 경기에서는 혼자 4안타를 몰아 친 리드오프 김건무의 활약 속에 에이스 한지헌이 103구를 던지는 역투 속에 청원고가 11-3, 8회 콜드게임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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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목동, 김현희 기자) 속구 투수들과 타선의 짜임새를 앞세운 대전고가 16강에 올랐다.
22일, 서울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 32강전 경기에서 대전고가 투-타 우위를 앞세워 경동고에 8-0으로 완승하며, 황금사자기 호성적의 좋은 징크스를 이어갔다.
1회부터 4번 김해찬의 적시타로 한 점을 앞서 나간 대전고는 2, 3회 공격에서도 상대 와일드피치 등으로 두 점을 추가했고, 6, 7회 공격에서는 상대 에러에 편승하여 3점을 추가, 사실상 경기를 마무리했다. 9회 초 마지막 공격에서도 9번 한기찬의 싹쓸이 2타점 3루타로 승리를 자축했다.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해찬은 올해 고교 야구 최고 거포라는 평가에 걸맞게, 2타점을 기록하면서 두 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였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이종왕에 이어 3회부터 등판한 이대겸이 144km의 빠른 볼을 앞세워 4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여 승리 투수로 기록됐다. 에이스 송영진도 9회에 등판, 최고 147km의 빠른 볼을 앞세워 세 타자를 가볍게 요리하며 이닝을 마감했다.
이어 열린 청원고와 인창고의 경기에서는 혼자 4안타를 몰아 친 리드오프 김건무의 활약 속에 에이스 한지헌이 103구를 던지는 역투 속에 청원고가 11-3, 8회 콜드게임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나머지 32강전 경기에서는 인천 덕적고와 청담고, 대구고, 율곡고가 승리하면서 각각 16강에 진출했다.
동아일보와 스포츠동아, 그리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76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 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은 지난 19일 개막해 오는 30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32강전 결과(4일차)
강원 설악고 6-3 경기 신흥고
대전고 8-0 서울 경동고
서울 청원고 11-3 경기 인창고(8회 콜드)
경기 율곡고 8-2 경남 TKBC(U-19)
인천 덕적고 7-2 경민 IT고
경기 청담고 9-0 천안상고CS(7회 콜드)
대구고 9-0 경기 안산공고(7회 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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