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사 5대 공약③] 오영훈 '사람중심' vs 허향진 '미래산업'

강승남 기자 2022. 5.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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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방대한 공약 중 핵심을 추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5대 공약'으로 제출했다.

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선거 후보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5대공약' 중 3번 공약의 키워드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53·전 국회의원)는 '사람중심'을, 국민의힘 후보(67·전 제주대총장)는 '미래산업'을, 녹색당 부순정 후보(47·제주녹색당공동운영위원장)는 '성평등', 무소속 박찬식 후보(59·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는 '공유지 관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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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순정 "성평등 부지사 신설" 약속
박찬식 "제주토지은행 설립" 피력

[편집자주]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방대한 공약 중 핵심을 추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5대 공약'으로 제출했다. 5대 공약은 후보들이 당선 후 제주도정 운영의 기조가 되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관심도 쏠린다. <뉴스1제주>는 제주도지사후보의 5대 공약을 5회에 걸쳐 보도한다.

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선거 후보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5대공약' 중 3번 공약의 키워드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53·전 국회의원)는 '사람중심'을, 국민의힘 후보(67·전 제주대총장)는 '미래산업'을, 녹색당 부순정 후보(47·제주녹색당공동운영위원장)는 '성평등', 무소속 박찬식 후보(59·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는 '공유지 관리'를 꼽았다. 왼쪽부터 오영훈·허향진·부순정·박찬식 후보. © 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선거 후보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5대공약' 중 3번 공약의 키워드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53·전 국회의원)는 '사람중심'을, 국민의힘 후보(67·전 제주대총장)는 '미래산업'을, 녹색당 부순정 후보(47·제주녹색당공동운영위원장)는 '성평등', 무소속 박찬식 후보(59·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는 '공유지 관리'를 꼽았다.

오영훈 후보는 3번 공약으로 '차량에서 사람으로, 스마트 그린 15분 제주'를 제시했다.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패러다음을 전환하고, 거주지를 중심으로 15분 거리 내 주민생활에 필요한 병원 등 생활 SOC를 배치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지역 균형발전과 탄소중립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복안도 준비했다

허향진 후보는 '미래산업단지 조성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확보'를 5대 공약 세번째 자리에 올렸다.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특히 미래첨단산업도시와 민간우주산업 거점도시 조성 등을 이행방안에 포함했다.

부순정 후보는 '마을에서 도정까지 성평등한 제주 실현'을 3번 공약으로 제출했다. 모든 정책의 설계단계부터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평등 부지사 신설, 성평등 임금 공시제 도입, 차별금지조례 제정, 젠더폭력 전담 자치경찰단 창설, 공공기관 성폭력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권력형 성범죄 무관용 원칙 대응 등을 이행방안으로 제시했다.

박찬식 후보의 3번 공약은 '제주토지은행 설립'이다. 도유지와 공유지, 마을공동목장 등 공공적 토지의 관리권한을 수탁받아 체계적·전문적으로 관리, 제주의 땅이 투기대상으로 전락하거나 난개발로 훼손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박 후보는 제주토지은행 설립을 입도세(제주환경보전기여금)와 함께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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