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X김종국, 속옷색도 안다고? 유재석 '망붕렌즈' 부르네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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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에서 배우 송지효와 가수 김종국이 예능 러브라인으로 유재석의 '망붕렌즈'를 자극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송지효부터 지석진, 유재석, 김종국, 하하까지 원년 멤버 5인방이 한 팀을 이뤘다.
송지효 앞에서 유독 다정해지는 듯한 김종국의 모습에 '런닝맨' 원년 멤버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한사코 김종국과의 러브라인을 부인하던 송지효가 김종국과 동반 쇼핑을 묻는 유재석에게 "쉿"이라며 조용히 시키는 듯한 제스쳐를 취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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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런닝맨'에서 배우 송지효와 가수 김종국이 예능 러브라인으로 유재석의 '망붕렌즈'를 자극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송지효부터 지석진, 유재석, 김종국, 하하까지 원년 멤버 5인방이 한 팀을 이뤘다.
이날 원년 멤버 5인방은 사우나에 모여 레이스를 시작했다. 평소 이들은 홍일점 송지효를 두고도 "함께 사우나에 가도 아무 일도 없을 사이"라며 우정과 돈독함을 강조해왔다. 이에 어떤 순간에도 흑심이 안 생길 '백심 팀'을 이루며 레이스에 임했다.
백심 팀의 첫 레이스는 'TMi 퀴즈'. 팀장인 송지효에 대한 'TMI(Too Much Information)' 문제 정답을 맞히는 것이었다. 이에 송지효는 자신이 지금 입은 속옷 색깔을 문제로 내며 시작부터 파격적인 퀴즈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김종국은 '흰색'을 외쳤다가 틀린 다른 멤버들의 답을 듣고 자연스럽게 "아니야. 블랙"이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김종국의 혼잣말이었지만 이를 들은 하하가 정답을 맞혔다. 이에 유재석은 "자연스럽게 혼잣말을 했는데 어떻게 안 거냐"라며 김종국을 추궁했다. 김종국은 "지효 성격에 흰색 아니면 블랙이겠지 핑크 이런 건 아니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다만 그는 스스로 말하면서도 얼굴이 빨개지는가 하면, 당황한 듯 어쩔 줄 몰라해 웃음을 더했다.
심지어 김종국은 송지효의 반려견 무게를 묻는 질문에도 "30kg"라고 정답을 말했다. 김종국의 연이은 정답에 송지효조차 헛웃음을 지었을 정도. 연이은 김종국의 정답에 유재석은 "블랙, 30kg"라며 헛웃음을 지었고, 지석진은 "너희 낯 뜨겁지 않니.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퀴즈가 끝난 뒤 야외로 장소를 이동한 뒤에도 송지효와 김종국의 러브라인은 이어졌다. '런닝맨' 역사상 처음 도착한 풋살 촬영장에서 송지효가 유독 "여기 왔던 곳"이라고 강하게 말했던 것. 그러나 실제로 처음 온 장소였고, 송지효가 다른 장소와 착각한 것이었다. 이에 김종국은 "비슷하긴 하네"라고 말하며 송지효를 두둔했다.
평소 김종국은 '능력자'로 불리며 '런닝맨' 안에서도 실수를 따끔하게 지적하고 예리하고 매서운 추격의 시선을 잃지 않았던 터. 송지효 앞에서 유독 다정해지는 듯한 김종국의 모습에 '런닝맨' 원년 멤버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급기야 유재석은 송지효와 김종국에게 "너희 마트에 쇼핑하러 다니니?"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거듭되는 놀림에 송지효도 가만 있지 않았다. 한사코 김종국과의 러브라인을 부인하던 송지효가 김종국과 동반 쇼핑을 묻는 유재석에게 "쉿"이라며 조용히 시키는 듯한 제스쳐를 취한 것. 그러나 김종국은 그런 송지효에게 "받지 마!"라고 소리치며 함께 러브라인처럼 엮이는 것에 거부감을 표했다. 이에 유재석은 "지효가 받으니까 하기 싫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 monamie@osen.co.kr
[사진]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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