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봤구용]"5분이면 즐기는 건강한 아침"..원액기 써보니

조현기 기자 입력 2022. 5. 23.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물건을 살 때 주변에서 사용해 본 사람의 이야기나 실제 사용하는 영상 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건강한 아침을 만들어보고자 휴롬 원액기 H300을 6개월 동안 사용해봤다.

주스를 만드는 것 외에도 휴롬 원액기는 다른 음식을 만들때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휴롬 원액기를 활용해 당근을 착즙한 당근 주스와 당근 밥이면 어린아이도 충분히 당근 음식을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7>휴롬 원액기 H300
빠르게 재료 착즙하면서도 영양소 파괴 막아

[편집자주]물건을 살 때 주변에서 사용해 본 사람의 이야기나 실제 사용하는 영상 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고 체험해 본 생생한 리뷰를 써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려운 용어나 수치를 곁들이기보단 실제 느낀 점을 친구에서 설명하듯 리뷰를 쓰고자 합니다.

휴롬 원액기 H300에서 당근 주스가 만들어지는 모습 © 뉴스1 조현기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건강한 아침'

건강을 생각하면 아침을 굶는 것보다 잘 챙겨 먹는 게 좋다. 하지만 눈 떠서 씻고 출근하기도 빠듯한 아침에 신경 써서 음식을 챙겨 먹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고 매번 인스턴트 같은 음식만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건강한 아침을 만들어보고자 휴롬 원액기 H300을 6개월 동안 사용해봤다. 사과 주스, 케일 주스, 오렌지 주스, 당근 주스 등 5분 정도면 간편하게 착즙 주스로 아침을 즐기고 출근할 수 있었다. 속도 편안했다.

휴롬 H300 (휴롬 제공) © 뉴스1

무엇보다 빠르게 재료를 착즙하면서도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아서 좋았다.

일반 믹서기는 모든 것을 갈아버려서 빠르고 편리하지만, 재료의 영양소도 같이 파괴한다. 반면 원액기는 재료의 영양소를 잘 유지하지만 너무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또 재료 성분마다 필터도 바꿔서 끼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H300은 믹서기와 원액기의 장점만 모았다. 특히 항공기에 사용될 만큼 내구성과 탄성이 뛰어난 친환경 소재인 울템으로 만들어졌다. 단단한 사과나 배 등도 쉽게 잘리고 착즙까지 동시에 진행된다. 커다란 사과를 넣어도 1~2분 이내로 300㎖ 정도 가득 차는 사과즙을 얻어낼 수 있다.

소음이 크지 않다. 맞벌이 부부일 경우 늦은 저녁과 이른 아침에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 층간 소음 등을 걱정할 필요 없이 언제든 편하게 쓸 수 있다.

휴롬 H300 원액기에서 나온 당근을 활용해 만든 당근밥 © 뉴스1 조현기 기자

주스를 만드는 것 외에도 휴롬 원액기는 다른 음식을 만들때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실제 물김치를 만들 때 무나 생강 등을 원액기에 넣으니 무즙과 생강즙을 쉽게 만들 수 있었다.

착즙 후 남는 찌꺼기도 사용할 수 있었다. 찌꺼기를 활용해 다양한 음식을 시도해봤지만 당근 밥이 그 중 으뜸이었다. 색깔과 냄새 모두 만족스러웠고, 김에 싸서 함께 당근 밥을 먹으니 훌륭했다.

휴롬 원액기를 활용해 당근을 착즙한 당근 주스와 당근 밥이면 어린아이도 충분히 당근 음식을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항상 아쉬운 점은 있기 마련이다. 물론 이전 모델과 다른 원액기보다는 내부 구조를 간단하게 만들어서 손쉽게 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칼날이나 찌거지 등을 씻는 게 다소 귀찮긴 했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한 번에 대량으로 착즙을 해 냉장고에 보관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귀찮음도 해결하기 좋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선 착즙 전용 용기를 제품과 같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품 구매 시에도 소비자들이 한 번 체험할 수 있게 제품 한 켠에 같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휴롬 원액기 H300에서 사과가 갈리는 모습 © 뉴스1 조현기 기자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