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제친' 손흥민, 시즌 최다 14번째 '킹 오브 더 매치'

정희돈 기자 2022. 5. 23.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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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EPL 38라운드 원정 경기를 마치고 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킹 오브 더 매치' 투표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킹 오브 더 매치'는 EPL 각 경기를 마치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뽑는 최우수선수로 팬 투표로 선정합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무려 14차례나 '킹 오브 더 매치'에 뽑혀 득점 공동 1위를 차지한 살라(13회)를 따돌리고 리그 최다 선정 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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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 손흥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서 멀티골 활약을 펼친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통산 14번째 리그 공식 홈페이지의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EPL 38라운드 원정 경기를 마치고 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킹 오브 더 매치' 투표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킹 오브 더 매치'는 EPL 각 경기를 마치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뽑는 최우수선수로 팬 투표로 선정합니다.

노리치 시티전에서 손흥민은 후반 25분과 30분에 잇달아 골 맛을 보면서 토트넘의 5대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손흥민은 리그 23골을 기록,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와 함께 23골 득점 공동 1위로 시즌을 마쳤는데 아시아 선수가 EPL 무대에서 득점왕에 오른 것은 손흥민이 최초입니다.

2만5천648명이 참가한 '킹 오브 더 매치' 투표에서 손흥민은 76.4%의 일방적인 득표율로 1위를 기록, 역시 멀티골을 맛본 팀 동료인 데얀 클루세브스키(11.3%)를 크게 따돌리고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무려 14차례나 '킹 오브 더 매치'에 뽑혀 득점 공동 1위를 차지한 살라(13회)를 따돌리고 리그 최다 선정 1위에 올랐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BBC의 경기 리포트에서도 최우수선수에 해당하는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8.72점을 받았습니다.

(사진=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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