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경윳값 2000원 돌파 화물업계 울상

황선우 2022. 5. 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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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자동차용 경유 평균 가격이 정부 유류세 인하에도 불구하고 ℓ당 2000원 선을 넘어서며 도내 화물업계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22일 본지가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분석한 결과 강원 자동차용 경유의 평균 가격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ℓ당 2008.75원을 기록, 전국(1995.51원) 보다 13.24원(0.66%)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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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30% 인하조치 이후 오름세
지난달 30일 대비 78.89원 올라

강원지역 자동차용 경유 평균 가격이 정부 유류세 인하에도 불구하고 ℓ당 2000원 선을 넘어서며 도내 화물업계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22일 본지가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분석한 결과 강원 자동차용 경유의 평균 가격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ℓ당 2008.75원을 기록, 전국(1995.51원) 보다 13.24원(0.66%)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경유 가격은 지난 20일(2002.69원) ℓ당 2000원 선을 넘어서며 또다시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강원 경유 가격은 정부의 유류세 인하율 확대조치 시행 직전인 지난달 30일(1929.86원) 보다 78.89원(4.08%) 높게 나타났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14년 만에 휘발유 가격을 추월했다. 도내 화물업계의 고통도 날로 심해지고 있다. 지동화 강원도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협회 이사장은 “화물업계의 고통이 날로 심각해져간다”며 “정부에서 유가연동보조금 조치를 계획중인데 업계 상황에 큰 개선 효과를 줄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황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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