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에서 만나다] 오광록 "박찬욱 감독과 의리.. '헤어질 결심' 꼭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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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광록은 한국 영화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최근의 기류에 대해 "세계 영화계가 한국 영화에 대해서는 15년 여년전부터 너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칭찬을 전했다"라며 "프랑스 현지에 와서 한국 영화의 인기를 너무나 실감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번 작품 역시 프랑스 태생의 캄보디아 감독인 데이비 추(Davy Chou)를 비롯해 프랑스, 독일, 벨기에, 미국 등 세계 여러 국가 스텝들이 의기투합한 영화이지만, 한국적인 소재에 한국적인 배우를 기용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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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부문에 공식 초청된 프랑스 영화 'ALL THE PEOPLE I'LL NEVER BE(원제: RETOUR A SEOUL)'의 배우 오광록이 박찬욱 감독의 새로운 영화 '헤어질 결심'에 대한 관심을 전했다.
22일(이하 현지 시각) 오전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드뷔시 극장에서는 프랑스 영화 'ALL THE PEOPLE I'LL NEVER BE'가 공식 상영됐다. 상영 이후 오후에는 배우 오광록은 한국의 기자들과 만남을 갖고 작품을 비롯해 한국 영화 전반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광록은 한국 영화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최근의 기류에 대해 "세계 영화계가 한국 영화에 대해서는 15년 여년전부터 너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칭찬을 전했다"라며 "프랑스 현지에 와서 한국 영화의 인기를 너무나 실감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번 작품 역시 프랑스 태생의 캄보디아 감독인 데이비 추(Davy Chou)를 비롯해 프랑스, 독일, 벨기에, 미국 등 세계 여러 국가 스텝들이 의기투합한 영화이지만, 한국적인 소재에 한국적인 배우를 기용하며 화제를 모았다.
'브로커'와 '헤어질 결심'으로 올해 경쟁 부문에만 두 작품이 초청된 한국 영화에 대해서는 "두 작품 모두 너무나 궁금해서 둘 다 보고 싶다"라고 웃어 보였다. 그는 "박찬욱 감독과는 네 번 작업을 같이 했기 때문에 의리상으로라도 꼭 보러 갈 것이다. 얼마나 잘 만들었겠냐"라며 관람을 예고하기도 했다.
앞서 오광록은 '올드보이', '복수는 나의 것', '친절한 금자씨', '파란만장' 등을 통해 박찬욱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내일(23일)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갖고 전 세계에 최초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편, 'ALL THE PEOPLE I'LL NEVER BE'는 한국제작사가 협력제작사로 참여한 프랑스 영화로, 어린 나이에 입양된 25세 여성 프레디(박지민)가 자신이 태어난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친부모를 찾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오광록은 극중 프레디의 친아버지 역할을 맡았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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