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우승에 베트남 원수 환호-길거리 응원 열광[포토스토리]

이재호 기자 2022. 5. 2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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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일군 동남아시안게임 우승에 베트남 전역이 열광했다.

베트남 U-22 축구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31회 동남아시안(SEA)게임 축구 남자부 결승전 태국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2회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동남아의 올림픽격인 동남아시안게임에서 하이라이트와 같은 남자축구에서 자국 홈에서 우승을 차지하니 당연히 베트남 입장에서는 열광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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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일군 동남아시안게임 우승에 베트남 전역이 열광했다. 만원관중은 물론 경기장 밖 등 베트남 전역에서 이번 남자축구 우승에 엄청난 관심을 보냈다.

태극기를 흔드는 베트남 관중들. ⓒ중계화면 캡쳐

베트남 U-22 축구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31회 동남아시안(SEA)게임 축구 남자부 결승전 태국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2회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AFPBBNews = News1

베트남은 후반 38분 선제결승골을 넣었다. 반대 방향 전환 후 12번의 왼발 얼리 크로스를 페널티박스안에서 17번이 홀로 날아올라 헤딩슈팅을 했고 절묘한 포물선을 그리며 크로스바를 맞고 그대로 골문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베트남은 추가시간 포함 남은 10분여의 시간을 끝끝내 버텨냈고 결국 1-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9년 대회에서 동남아시안게임으로 개편 후 첫 우승을 차지했던 베트남은 대회 2연속 우승의 역사를 만들었다. 박항서 감독은 이번을 끝으로 U-23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고 성인대표팀에만 집중하는데 마지막마저 우승으로 마쳤다.

이날 경기장에는 베트남의 국가 원수인 응우옌쑤언푹도 자리했고 베트남이 골을 넣고 승리하자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베트남의 국가 원수인 응우옌쑤언푹 주석(중앙 왼쪽 두번째). ⓒ중계화면 캡쳐

동남아의 올림픽격인 동남아시안게임에서 하이라이트와 같은 남자축구에서 자국 홈에서 우승을 차지하니 당연히 베트남 입장에서는 열광할 수밖에 없다. 베트남은 경기장이 꽉 들어찬 것은 물론 길거리응원까지 펼치며 이날 경기를 응원했다.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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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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