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특사에 김기현 의원 내정.. 6월 초 EU본부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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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유럽연합(EU) 특사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22일 공지를 통해 김 의원의 특사 내정 소식을 전하며 "EU 특사단은 다음 달 초 EU 본부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14년 민선 6기 울산시장을 지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김 의원과 1시간가량 독대하며 특사로 EU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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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2일 공지를 통해 김 의원의 특사 내정 소식을 전하며 “EU 특사단은 다음 달 초 EU 본부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 남구을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17∼19대, 21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중진 의원이다. 김 의원은 2014년 민선 6기 울산시장을 지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김 의원과 1시간가량 독대하며 특사로 EU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강행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처리 과정에서 국회의 의사 진행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30일 국회 출석정지’ 징계를 받은 상태다. 김 의원은 징계 처분에 대해 “이 나라의 의회 민주주의가 죽었다”며 강력 반발했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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