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사 여야 후보들, 첫 주말 표심 잡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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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 주말인 21일과 22일 경남지사 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은 30도를 웃도는 더위 속에서 도민들을 만나며 표밭 다지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고성과 밀양, 창녕, 창원 등의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 발전을 위해 시장·군수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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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 주말인 21일과 22일 경남지사 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은 30도를 웃도는 더위 속에서 도민들을 만나며 표밭 다지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고성과 밀양, 창녕, 창원 등의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 발전을 위해 시장·군수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밀양나노산단 기업 유치와 김해~밀양 간 고속도로 건설, 농식품 가공 클러스터 구축, 낙동강 정화사업, 고성 기자재 산업 발전과 공룡 테마공원 확대, 드론산업 활성화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창원 유세에서는 "도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고 시민이 진정한 창원시의 주인이 되는 날로 바꿔야 한다"며 홍남표 창원시장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도 산청과 거창, 김해, 창원 등 주로 전통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을 만났다.
양 후보도 해당 지역 출마자들과 지원 유세를 벌이며 상인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앞서 양 후보는 경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밀착형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창원과 양산, 남해 등을 돌며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집중했다.
여 후보는 "잘해도 찍어주고, 못해도 찍어주니 누가 국민의 눈치를 보겠느냐"라면서 "정치를 바꿔야 시민들의 삶이 바뀌는 것"이라며 표심을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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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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