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우크라 EU 가입, 최대 20년 걸릴 수도"..'유럽 정치적 공동체' 가입 제안(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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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에 가입하기까지 최소 15~20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AFP통신에 따르면 클레망 본 프랑스 외무부 유럽 담당 장관은 라디오 J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우크라이나가 6개월 또는 1~2년 안에 EU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거짓된 발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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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에 가입하기까지 최소 15~20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AFP통신에 따르면 클레망 본 프랑스 외무부 유럽 담당 장관은 라디오 J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우크라이나가 6개월 또는 1~2년 안에 EU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거짓된 발언"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아마 우크라이나의 가입 프로세스는 15~20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 장관은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어떠한 환상이나 거짓도 제공하고 싶지 않다"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제안한 '유럽 정치적 공동체(European political community)'를 대안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EU에 가입하는데 수십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EU 가입을 희망하는 국가들로 구성된 '유럽 정치적 공동체'를 제안했다. 그는 "EU가입을 열망하는 민주 유럽국가들을 한 곳에 모아 협력을 구조화할 새로운 틀을 만들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 직후 EU 가입 신청서를 들고 있는 사진을 SNS에 게재하면서 EU 가입을 즉시 승인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조지아와 몰도바는 즉시 뒤따랐다. 지난해 조지아 정부는 2024년 EU 가입을 신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이에 EU는 지난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조지아, 몰도바 3개국이 제출한 회원국 신청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AFP통신은 당시 결정에 대해 "EU 27개 회원국이 회원국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악명높도록 복잡한 절차'에 돌입했다"면서 "이 과정은 수 년간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EU 회원국이 되려면 27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동의해야 하며 협상 절차도 복잡하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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