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놓친 레알, 새로운 공격 옵션 찾는다..'후보 3명' 거론

신동훈 기자 2022. 5. 22. 2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킬리안 음바페 이적 불발 탓에 레알 마드리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레알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를 노렸다.

레알마저 영입이 확실하다고 생각했지만 음바페는 PSG 설득 속 생각을 바꿨다.

레알은 대놓고 PSG와 음바페 재계약에 불편함을 보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킬리안 음바페 이적 불발 탓에 레알 마드리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와 3년 재계약을 맺었다. 따라서 그와 2024-25시즌까지 PSG에서 뛰게 됐다"고 공식발표했다. 음바페는 "PSG에 남게 돼 기쁘다. 모든 것들을 잘 지원해주는 클럽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프랑스에서 계속 뛰게 된 것도 좋다"고 재계약 소감을 말했다.

음바페 재계약 소식에 모두가 놀랐다. 음바페가 레알로 갈 것이라 모두가 예상한 것이 이유다. 레알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를 노렸다. 오래전부터 공개적으로 관심을 표하면서 음바페 영입 의사를 표명했다. 공격 보강은 물론, 확실한 팀 내 스타를 확보하고자 했다.

레알마저 영입이 확실하다고 생각했지만 음바페는 PSG 설득 속 생각을 바꿨다. PSG가 높은 주급을 제안한 것도 음바페 마음을 돌린 듯하나 엠마누엘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해 프랑스 전역에서 "음바페가 PSG에 남았으면 한다"라고 한 것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평이 지배적이다. 레알은 대놓고 PSG와 음바페 재계약에 불편함을 보이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음바페 PSG 잔류로 레알은 큰 고민에 빠지게 됐다. 팀을 대표하는 스타를 무조건 영입하고 싶어했는데 음바페 영입에 실패하면서 꼬였다. 음바페와 자주 비교되는 엘링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로 간다. 레알은 골머리를 앓을 것이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 보도대로 음바페를 놓친 레알이 누구를 차선책으로 선택할지 관심이 높다.

새로운 타깃들이 명단에 올랐다. 영국 '메트로'는 "레알은 공격 옵션으로 모하메드 살라, 히샬리송, 사디오 마네를 고려하고 있다. 리버풀 대표 공격수인 살라와 마네는 레알과 이전부터 연결됐다. 히샬리송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에버턴에서 지도를 받은 바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을 할 예정이다"고 주장했다.

세 선수 모두 레알 공격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측면 공격수와 최전방을 모두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다채로움을 더할 게 분명하다. 그러나 음바페가 가진 스타성은 채울 수 없을 듯하다. 셋 중 누구를 데려와도 레알은 음바페를 품지 못한 걸 계속 생각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PSG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