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분성산서 산불..산 정상으로 불길 번져
백승목 기자 2022. 5. 22. 22:41
[경향신문]
22일 오후 6시28분쯤 경남 김해시 구산동 분성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길이 산 정상부로 번지면서 산림당국이 3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당국은 이날 헬기 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날이 어두워지면서 헬기는 철수했다. 산불진화대원과 소방대원 등 인력 160여명이 야간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이 난 지역은 바람이 초속 2∼3m 수준으로 강하지 않지만, 산불위험지수는 ‘높음’ 단계이다. 산림청은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진화를 끝내는대로 산불 발생 경위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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