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男 대표팀, 건국대와 첫 연습경기 펼쳐

충주/한필상 2022. 5. 2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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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 이후 첫 실전 무대에 나선 U16남자농구 대표팀이 4년 만에 나설 국제무대에서 반드시 U17남자농구 월드컵 출전권을 따내겠다며 건국대와의 첫 연습경기를 펼치며 각오를 다졌다.

경기 전 신석 감독은 건국대 문혁주 코치에게 대인방어만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고, 건국대 역시 주축 선수대신 빠른 스피드를 가진 선수들이 연습경기에 나서 U16남자농구 대표팀의 훈련에 중점을 둔 연습 경기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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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충주/한필상 기자] 소집 이후 첫 실전 무대에 나선 U16남자농구 대표팀이 4년 만에 나설 국제무대에서 반드시 U17남자농구 월드컵 출전권을 따내겠다며 건국대와의 첫 연습경기를 펼치며 각오를 다졌다.

신석 감독이 이끄는 U16남자농구 대표팀은 22일 충주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에서 열린 건국대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12명의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84-76으로 승리했다.

결과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경기 전 신석 감독은 건국대 문혁주 코치에게 대인방어만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고, 건국대 역시 주축 선수대신 빠른 스피드를 가진 선수들이 연습경기에 나서 U16남자농구 대표팀의 훈련에 중점을 둔 연습 경기로 진행됐다.

U16남자농구 대표팀은 고찬유(190cm, G), 김승우(192cm, F), 강태현(196cm, F), 구민교(197cm, F.C), 이유진(200cm, C)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이들은 경기 시작부터 지난 사흘 간 훈련 했던 수비로 건국대의 공격에 맞섰다.

공격에선 조직적인 모습 보다 개인기에 의한 득점이 주를 이뤘지만 신석 감독은 크게 게의치 않는 모습이었고 오히려 자신있게 플레이를 하라며 선수들을 독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1쿼터 5분이 지나자 신석 감독은 두 번째 라인업을 투입 해 팀 수비에 대한 적응을 점검했고, 이후에도 공격 보다 수비 상황에서의 대응에 대해 집중했다.

 

빅맨들이 투입되지 않은 상황에서 높이의 강점을 가진 U16남자농구 대표팀은 1쿼터에 만든 점수 차를 마지막 까지 이어가 8점 차로 연습 경기는 승리로 마무리 했다.


연습 경기를 마친 뒤 신석 감독은 “제대로 된 첫 연습경기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었다. 상대 해준 건국대 선수들이 후배들을 위해 제한적인 상황에서 열심히 해준 덕분에 우리 선수들 스스로가 느낀 부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첫 연습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 감독은 “소집 된지 며칠 되지 않기 때문에 공격과 수비 모든 부분에서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우리가 아시아대회에서 어떤 뱡향성을 가지고 경기를 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오늘 연습 경기를 통해서 스스로가 느꼈을 것”이라며 생각하는 농구를 강조했다.

이 경기에서 신 감독은 다양한 선수 조합으로 경기에 임했다. 1,2 라인업은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인 반면 3,4 라인업의 경우 공격과 수비 모두 원활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신 감독은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미흡한 부분이 많겠지만 훈련을 마칠 때에는 어떤 선수가 경기에 투입 되더라도 경기력에 지장이 없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며 강도 높은 훈련을 예고했다.

U16남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26일 오전까지 횡성 힐리웨리에서 1차 훈련을 가지며, 이후 마북리에 위치한 전주KCC와 연세대 등에서 출국 전까지 훈련을 가진다.

 

 

점프볼 / 충주/한필상 기자 murdock@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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