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첫 주말, 이재명·이준석 울산행..여야 지원유세 총력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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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공식선거 운동이 시작된 지 나흘째 되는 날이자 첫 주말인 2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울산지역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며 치열한 선거전을 펼쳤다.
이날 울산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등 지역 출마자들과 합동 유세를 펼치며 지원 사격을 했다.
이날 민주당 정세균 전 총리도 울산을 방문해 송철호 후보 등에 대한 공동 지원 유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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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6·1 지방선거 공식선거 운동이 시작된 지 나흘째 되는 날이자 첫 주말인 2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울산지역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며 치열한 선거전을 펼쳤다.
이날 울산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등 지역 출마자들과 합동 유세를 펼치며 지원 사격을 했다.
남구 삼산동 유세 현장에서 이 위원장은 "포기하지 않고 투표하면 이긴다는 말씀을 전하기 위해 왔다"며 "끝까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송철호 시장 후보는 이재명과 함께 일했던 노동인권 변호사 선배이며 부울경의 마지막 보루이자 영남 민주당의 자존심"이라며 "울산의 미래를 위해 시민들께서 반드시 재선으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송철호 후보 등과 삼산동 일대를 순회하며 도보유세를 펼쳤다. 이 위원장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이자 송철호 후보 후원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이날 민주당 정세균 전 총리도 울산을 방문해 송철호 후보 등에 대한 공동 지원 유세에 나섰다. 정 전 총리는 울주군 언양 5일장 거리유세에 이어 중구 태화강국가정원 등을 돌며 각 기초단체장과 시·구의원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같은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울산을 찾아 "잃어버린 4년을 되찾아야 한다"며 6·1 지방선거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울산 북구 명촌사거리 유세현장에서 "국민의힘은 울산에 많은 빚을 졌다"며 "울산의 확실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울산시민과 북구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며 "북울산역을 지역 교통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김두겸 시장 후보를 비롯한 울산지역 후보들이 힘을 합쳐 봉사할 수 있도록 꼭 투표해달라"며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북구 명촌동 유세에 이어 동구 일산해수욕장사거리, 중구 젊음의 거리 등에서 지원유세를 이어갔다.
이 대표는 23일 오전 울주군 범서읍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앞 출근인사를 마친 뒤 부산과 김해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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