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동부 돈바스 전선 격전..러시아군, 보급로 차단 집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지시간 22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동부 돈바스 지역 전선을 따라 러시아군의 포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격전이 벌어지는 곳은 도네츠크주의 리시찬스크·바흐무트 일대 마을과 루한스크주의 세베로도네츠크시 등지라고 우크라이나군은 설명했습니다.
이고리 코나셴코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돈바스 지역의 우크라이나군 무기고 5곳을 폭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지시간 22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동부 돈바스 지역 전선을 따라 러시아군의 포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격전이 벌어지는 곳은 도네츠크주의 리시찬스크·바흐무트 일대 마을과 루한스크주의 세베로도네츠크시 등지라고 우크라이나군은 설명했습니다.
러시아군이 이들 지역의 소규모 마을을 습격했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지 않았다고 우크라이나군은 전했습니다.
한편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기갑부대의 진격을 막기 위해 시베르스키도네츠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240㎜ 방사포로 파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군은 이날 리시찬스크와 세베로도네츠크로 향하는 무기와 보급 물자 운송로를 끊기 위해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이고리 코나셴코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돈바스 지역의 우크라이나군 무기고 5곳을 폭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나셴코 대변인은 돈바스 지역 3곳의 지휘소와 13개 보급 거점도 공대지 미사일을 이용해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2월 전쟁 발발 이후 전차 등 군용 차량 3천198대, 무인기 977대, 항공기 174대, 헬기 125대, 로켓 발사대 408대를 파괴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오수호 기자 (oasis@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미 정상, 항공우주작전본부 방문…“강력한 안보동맹 상징”
- “50억 달러 더 투자”…잇따라 총수 만난 이유는?
- 송영길 VS 오세훈…서울 ‘부동산민심’ 향배는?
- 백신으로 막는 암 ‘자궁경부암’…남자도 맞아야
- WHO “원숭이두창 감염 확산”…질병청 “유입 대비”
- 예·적금에 몰리는 돈…“기간은 짧게, 조건 따져봐야”
- 코란 복원에도 한국 종이가…중동에서 빛난 한지
- 3년 만에 만끽하는 ‘몸짓의 향연’…춘천마임축제 개막
- 대법 “대형마트 1+1행사, 최근 최저 가격보다 높다면 과장 광고”
- [특파원 리포트] 1주 만에 인구 8% 확진… 전문가가 본 지금 북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