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민심의 변화

이노성 기자 2022. 5. 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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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오거돈(부산)·김경수(경남)·송철호(울산) 후보가 지방권력을 움켜쥐었습니다.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59.3%)가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30.8%)를 앞섰습니다.

적극적 투표 의향층에서는 변성완 후보와 박형준 후보 지지율이 각각 32.7%와 61.3%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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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오거돈(부산)·김경수(경남)·송철호(울산) 후보가 지방권력을 움켜쥐었습니다. 4년이 지난 올해 민심은 누구 편일까요.

국제신문과 부산CBS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19~20일 만 18세 이상 부산 유권자 800명에게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59.3%)가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30.8%)를 앞섰습니다. 정의당 김영진 후보 지지율은 2.4%. 세대별로도 40대(변 후보 44.3% 대 박 후보 42.5%)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층에서 박 후보가 선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적극적 투표 의향층에서는 변성완 후보와 박형준 후보 지지율이 각각 32.7%와 61.3%를 기록. 성별로도 남성·여성 모두 박 후보가 여유 있게 앞섰다고 합니다. 변 후보는 남성보다 여성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낙동강벨트로 불리는 서부권(북·사상·사하·강서)에선 변 후보와 박 후보 지지율이 각각 33.8%와 52.3%. 동부권(해운대·기장남·수영)에서는 변 후보와 박 후보 지지율이 32.0%와 58.3%로 더 벌어집니다. 원도심(동·서·중부산진·영도)과 중동부권으로 분류된 온천천권(금정·연제·동래)에서는 박 후보 지지율이 60%를 넘었습니다.

지방선거 프레임을 묻는 질문에는 ‘국정안정론’이 54.6%로 ‘정권견제론’(33.0%)를 압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평가 문항에서는 ‘잘 한다’가 60.2%로 ‘잘 못한다’(31.6%)를 크게 앞섰습니다.

여야는 한미 정상회담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을 변수로 꼽습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지지층 결집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 더불어민주당은 23일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추모제를 기점으로 PK 판세를 흔든다는 계획입니다.바다처럼 움직이는 민심이 투표일까지 어떻게 변할지 함께 지켜보시죠(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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