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전국 확대

최희진 기자 2022. 5. 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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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정부 ‘청년 친화 ESG’ 선정 사업
상반기 중 대학 10곳과 협약 계획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20일 충남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김영모 전통문화대 총장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22일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사업을 전국 규모로 확대키로 하고 충남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첫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고용노동부의 ‘청년 친화형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 사업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하나금융은 지역 거점 대학 중 하나인 전통문화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통문화와 연계한 다양한 아이디어의 창업 지원, 전통문화대 취·창업 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교육 콘텐츠 제작, 창업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퍼실리테이터(조직가·협력자) 양성, 지역 대학생 및 청년을 위한 창업 교육·실습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올해 상반기까지 충청·전라·경상·강원·서울 지역을 포함한 전국 10개 지역 거점 대학과 협약을 맺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면서 지역 인구소멸 현상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하나금융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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