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왜 거기서 나와..?' 아구에로, EPL 최종전 앞두고 F1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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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아구에로(33)의 근황이 포착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2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아스톤 빌라와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최종전)를 치른다.
아구에로는 맨시티가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2011-2012시즌의 영웅이다.
하지만 아구에로가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렸고 맨시티는 최초로 EPL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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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세르히오 아구에로(33)의 근황이 포착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2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아스톤 빌라와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최종전)를 치른다.
승점 90점(28승 6무 3패)으로 1위를 기록 중인 맨시티는 시즌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리그 2위 리버풀 FC(승점 89점)가 승점 1점 차로 거센 추격을 하고 있다.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자력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려야 한다.
맨시티는 현재까지 5번의 EPL 우승을 기록했다. 2011-2012시즌을 시작으로 2013-2014, 2017-2018, 2018-2019, 2020-2021시즌까지 우승컵을 차지했다. 빌라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다면 6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경기를 2시간 정도 앞두고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 공식 SNS에 아구에로의 사진이 올라왔다. 아구에로는 휴대폰으로 무엇인가를 촬영하고 있었고, 매체는 "아구에로가 F1 관람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구에로는 맨시티가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2011-2012시즌의 영웅이다. 당시 맨시티는 최종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을 펼치고 있었는데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 추가시간까지 2-2로 비기며 우승이 좌절될 위기였다.
하지만 아구에로가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렸고 맨시티는 최초로 EPL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맨시티는 당시의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아구에로의 동상 또한 제작을 했다. 아구에로는 이후에도 맨시티에서 활약을 하다 지난해에 부정맥 진단을 받아 은퇴를 했다.
맨시티는 우승을 앞둔 일전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우승을 안긴 레전드는 편안한 마음으로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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