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한지민, 쌍둥이 언니 제주行에 난감

김종은 기자 2022. 5. 2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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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한지민이 쌍둥이 언니의 제주 방문을 난감해 했다.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14회에서는 쌍둥이 언니 영희의 제주 방문을 난감해 하는 영옥(한지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희를 돌보고 있는 장 선생은 영옥에게 전화를 걸어 "내일 오후 2시 비행기로 영희가 제주도로 간다. 세시쯤 마중 나가라"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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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한지민이 쌍둥이 언니의 제주 방문을 난감해 했다.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14회에서는 쌍둥이 언니 영희의 제주 방문을 난감해 하는 영옥(한지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희를 돌보고 있는 장 선생은 영옥에게 전화를 걸어 "내일 오후 2시 비행기로 영희가 제주도로 간다. 세시쯤 마중 나가라"라고 알렸다.

이를 들은 영옥은 "영희가 제주에 온다는 게 무슨 소리냐. 막무가내로 온다고 떼쓰냐. 그러면 안 된다. 물질에 나가서 오면 내가 없다. 영희 좀 바꿔달라. 잘 설득해 보겠다"라고 했으나, 장 선생은 "영희가 문제가 아니다. 여기 시설 전체 리모델링이랑 숙소 도배장판 공사를 해서 여기 있는 친구들 전부 일주일간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나도 마찬가지다"라며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 선생은 "번번이 너무 죄송한데요. 제가 영희를 데리고 있을 수가 없다. 단 하루도. 해녀 일이라는 게 회사처럼 휴가를 낼 수도 없다. 여러 사람이 다 같이 한 번에 움직여야 한다. 요즘은 물 때도 바뀌어서 새벽에 나가야 한다"라는 말에도 "나도 네 사정 안다. 영옥아 영희 옛날이랑 다르다. 사회성도 좋아졌고 조현병도 벌써 다 나았다"라고 답한 뒤 "비행기 시간에 맞춰 나가라. 네가 안 나가면 승무원들이 난감해 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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