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책임은 대통령이"..바이든, 尹에 '트루먼 팻말'과 선글라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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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The Buck Stops Here)."
22일 오후 취임 후 첫 한국 방문을 마치고 일본으로 떠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런 문구가 적힌 패를 선물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열흘여를 맞은 윤 대통령에게 트루먼 대통령의 탁상용 패를 본 뜬 패를 선물한 것은 대통령의 막중한 책임을 잘 새겨달라는 우정의 조언이 담긴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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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The Buck Stops Here).”
22일 오후 취임 후 첫 한국 방문을 마치고 일본으로 떠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런 문구가 적힌 패를 선물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해리 트루먼 미국 33대 대통령이 재임 중 자기 집무실 책상 위에 놓아뒀던 패를 본 딴 패였다고 한다. 백악관 나무를 소재로 장인이 손으로 깎은 패라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열흘여를 맞은 윤 대통령에게 트루먼 대통령의 탁상용 패를 본 뜬 패를 선물한 것은 대통령의 막중한 책임을 잘 새겨달라는 우정의 조언이 담긴 것 같다”고 전했다. 국가의 주요 정책 결정에 대한 책임은 언제나 대통령 앞에 놓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정치 경력 50년의 동맹국 대통령이 전하고 갔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지난달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옛날에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이 자기 책상에 쓴 팻말이 있다고 한다. ‘The buck stops here’, 모든 책임은 나에게 귀속된다(는 의미)”라며 “많은 사람과 의논도 하고 상의해야 하지만 궁극적으로 결정할 때 모든 책임을 져야 하고, 국민의 기대와 비판과 비난도 한 몸에 받는다. 열심히 하고 국민에게 평가를 받겠다”고 말한 바 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본인의 ‘트레이드마크’이자 대학 시절부터 즐겨쓰던 조종사용 선글라스도 선물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한 계기 미국 제조회사(랜돌프)를 통해 특별 제작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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