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인도네시아 U-23, SEA컵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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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이 동남아시안게임(SEA)에서 동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인도네시아는 22일(한국시각) 베트남 하노이의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1 SEA컵 남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동메달을 안겼다.
인도네시아는 앞선 4강에서 태국에 0-1로 패한 끝에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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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이 동남아시안게임(SEA)에서 동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인도네시아는 22일(한국시각) 베트남 하노이의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1 SEA컵 남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동메달을 안겼다. 인도네시아의 대회 역대 최고 기록은 2011년, 2013년, 2019년에 획득한 은메달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돼 올해 치러졌다. A조, B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했으며, 인도네시아는 베트남, 미얀마, 필리핀, 동티모르와 같은 A조에 속해 4강에 올랐다. 인도네시아는 앞선 4강에서 태국에 0-1로 패한 끝에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양 팀은 후반 들어 공세에 돌입했다. 말레이시아는 후반 20분 무하마드 빈 바샤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1분 뒤에는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불운에 울었다.
오히려 인도네시아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23분 로날두의 슛이 골망을 가르며 1-0이 됐다.
하지만 말레이시아도 후반 36분 터진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향했다.
양팀은 모두 첫 번째 키커가 실축했으나 말레이시아의 세 번째 키커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결국 인도네시아가 남은 키커들이 모두 승부차기에 성공하며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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