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3번 결혼 민망하다고" 이정은, 엄정화 아픔 알았다 (우리들의 블루스)

유경상 2022. 5. 2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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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이 엄정화가 딸과 함께 여행을 떠나지 못한 진짜 이유를 알았다.

이어 두 사람은 고미란이 딸과 함께 세계일주 여행을 떠나지 못한 이유로 "딸이 미란이 여러 번 결혼한 게 약혼자에게 민망하다고 했대. 새엄마가 교수라 더 좋다고. 세계일주 오지 말라고 한 것 마음 아팠을 거다"고 말했다.

정은희는 "일하느라 바빠서 안 간 것 아니었냐"며 뒤늦게 고미란이 딸과 세계여행을 떠나지 못한 진짜 이유를 알고 고미란을 오해한 일을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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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이 엄정화가 딸과 함께 여행을 떠나지 못한 진짜 이유를 알았다.

5월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4회(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에서 정은희(이정은 분)는 뒤늦게 친구 고미란(엄정화 분)의 아픔을 알았다.

정은희는 고미란이 떠난 뒤 강옥동(김혜자 분)와 현춘희(고두심 분)를 찾아갔고 두 사람은 고미란이 인사도 없이 떠난 데 섭섭해 하며 정은희에게 “불쌍한 애다. 잘 해줘라”고 말했다. 이에 정은희는 “미란이가 뭐가 불쌍하냐. 이 남자 저 남자 바꿔가면서 살고 딸도 아빠가 키우는데”라고 응수했다.

하지만 강옥동과 현춘희는 “이 남자 저 남자 바꿔가면서 사니까 불쌍하다. 오래 정 붙일 데가 없으니 그러는 거다. 딸도 자기가 못 키우니 불쌍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고미란이 딸과 함께 세계일주 여행을 떠나지 못한 이유로 “딸이 미란이 여러 번 결혼한 게 약혼자에게 민망하다고 했대. 새엄마가 교수라 더 좋다고. 세계일주 오지 말라고 한 것 마음 아팠을 거다”고 말했다.

정은희는 “일하느라 바빠서 안 간 것 아니었냐”며 뒤늦게 고미란이 딸과 세계여행을 떠나지 못한 진짜 이유를 알고 고미란을 오해한 일을 후회했다. (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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