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라즈 감독, "황희찬의 올 시즌에 만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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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누 라즈(46) 감독이 황희찬(26)의 올 시즌에 대한 평가와 보완점에 대해 들려줬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리버풀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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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브루누 라즈(46) 감독이 황희찬(26)의 올 시즌에 대한 평가와 보완점에 대해 들려줬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리버풀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는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리버풀의 최종전이라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코리안 프리미어리거인 황희찬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기도 하다.
지난 20일 울버햄튼 라즈 감독의 리버풀전 대비 기자회견이 열였다. 이 자리에서 한국인 취재진인 이성모 기자가 황희찬의 올 시즌에 대해 질문했다.
같은 날 이성모의 어시스트TV에 따르면 라즈 감독은 "저는 황희찬의 올 시즌에 아주 만족합니다. 특히 요새는 더 만족해요. 어제가 제 생일이었는데 쿠키를 사줬거든요(웃음). (농담이고) 그는 아주 좋은 사람이고 매우 프로다운 사람입니다. 우리 선수단이 필요로 하는 정신력과 경쟁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때문에 저는 그에게 매우 만족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서는 "우리 팀에 온 초반 임팩트가 아주 좋았습니다. 팀에도 바로 적응을 했고요. 하지만 이후 큰 부상을 당했죠. 이후 5~6경기 결장을 했고 좋았던 때도, 나빴던 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에게 있어 다음 시즌 중요한 것은 (훌륭한 모습을 계속 이어가는) 꾸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 전반기 아주 뛰어났던 모습을 보였던 것처럼요. 운이 따르지 않은 측면도 있어요. 에버튼 FC전에서는 잘 하고 있었는데 10분 만에 부상으로 다시 나갔죠. 선수들이 이렇게 뛰다 안 뛰다를 반복하면 자신감과 꾸준함을 잃게 됩니다. 그 부분이 보완되면 좋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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