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만끽하는 '몸짓의 향연'..춘천마임축제 개막
[KBS 춘천] [앵커]
몸짓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춘천마임축제'가 오늘(22일) 막을 올렸습니다.
코로나19로 축소돼 열렸던 축제가 올해는 3년 만에 온전한 형태로 열렸는데요.
열기 가득한 축제 현장을 이청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도심 전체가 춤 한마당이 됐습니다.
심장을 뛰게 하는 흥겨운 음악소리에 남녀노소 할 것없이 어깨를 들썩입니다.
풍선 묘기와 저글링 등 이색적인 공연에 환호와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지저스/미국 관광객 : "한국에서 이런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정말 놀랍고 아름답습니다."]
런던 마임축제, 프랑스 미모스 축제와 함께 세계 3대 마임 축제로 꼽히는 춘천마임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 주제는 '황홀한 환대'입니다.
코로나19를 힘겹게 버텨온 시민을 반갑게 맞아준다는 의미입니다.
[김미지·황명희/춘천시 석사동 : "(오랜만에 사람도 많이 있고 그래서 재밌었고.)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큰 행사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정말 활기를 띤 모습을 보니까 너무 마음이 즐겁고."]
이번 축제에는 국내외 48개 팀이 50여 개 작품으로 물의 도시 춘천을 한껏 달구고 있습니다.
[강영규/춘천마임축제 총감독 : "그 어려운 코로나 시기를 우리 너무나도 슬기롭게 잘 이겨냈잖아요. 축제는 여러분들에게 정말 뜨거운 환대를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그것을 황홀한 기억으로 받아 안아가시길 바라고요."]
축제의 백미인 '불의 도시, 도깨비 난장' 공연은 이달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밤을 새워가며 펼쳐집니다.
관객과 공연자가 한데 어우러지는 이번 마임축제는 춘천 시내 곳곳에서 이달 29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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