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골 불운에도..김도균 감독 "좋은 경기 했다"[현장인터뷰]

강예진 2022. 5. 22. 2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패배에도 선수들의 투혼에 박수를 보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지긴 했지만 투혼을 발휘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실점 장면이 아쉽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내며서 "아쉬운 건 공격진에서 세밀함, 날카로움이 부족했다"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우승 후보이자 1위 팀을 상대하면 부담스럽지만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잘 준비하겠다. 선수들한테도 힘내라고 전하고 싶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수원=강예진기자]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패배에도 선수들의 투혼에 박수를 보냈다.

수원FC는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 전북 현대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4경기 연속 무승 탈출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26분 김진규의 슛이 수비수 곽윤호의 몸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0-1 한 골차 패배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지긴 했지만 투혼을 발휘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실점 장면이 아쉽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내며서 “아쉬운 건 공격진에서 세밀함, 날카로움이 부족했다”고 이야기했다.

후반 들어 김승준을 비롯해, 라스 등을 투입했지만 무뎠다. 김 감독은 “슛 기회가 있었고, 유효 슛도 상대보다 많았는데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상대가 후반에 지쳐있었지만 후반에 투입된 선수들이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한 게 아쉽다”고 평했다.

전반 무릎 쪽 통증을 호소해 교체된 김주엽은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 김 감독은 “심각한 부상이다. 듣기로는 십자인대 파열이라더라. 굉장히 아쉽다. 활동량이 많고, 스피드, 투혼을 지닌 선수인데 감독 입장에서는 굉장히 아쉽다”고 했다.

오는 28일 선두 울산 현대를 만난다. 김 감독은 “우승 후보이자 1위 팀을 상대하면 부담스럽지만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잘 준비하겠다. 선수들한테도 힘내라고 전하고 싶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강예진기자 kk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