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희망 확인한 김도균 감독 "투혼 발휘해..최선 다했다"

이성필 기자 2022. 5. 2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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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을 발휘했고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의 경기력에 만족한 김도균 수원FC 감독이다.

의지를 갖고 뛴 것이 보여 나쁘지 않았다는 김 감독은 "승리는 못했지만, 선수들이 실망하지 않고 다음 경기를 준비했으면 한다. (지난 성남FC전이 끝난 후) '이런 경기력 가지고는 앞으로 힘들다'고라 했었지만, 오늘은 의지를 봤고 희망이 있다"라고 긍정론을 설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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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균 수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이성필 기자] "투혼을 발휘했고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의 경기력에 만족한 김도균 수원FC 감독이다.

수원FC는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0-1로 패했다. 승점 12점으로 11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물론 김 감독은 괜찮았다는 반응이다. 그는 "투혼을 발휘했다. 선수들도 최선을 다했다. 실점 장면에서 아쉬운 점은 (김진규의 슈팅이 곽윤호에게) 맞지 않았으면 밖으로 나가는 볼인데 운이 없었다. 실점은 아쉽지만, 선수들은 정말 최선을 다해 뛰어줬다. 공격진에서 날카롭지 않고 무뎠다"라고 평가했다.

김승준, 라스 등 공격 자원을 후반에 넣은 김 감독이다. 이승우는 전반 중반에 들어갔다. 그는 "상대로 많이 지쳤지만, 우리 공격진이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했다. 더 나아지리라 본다"라고 전했다.

의지를 갖고 뛴 것이 보여 나쁘지 않았다는 김 감독은 "승리는 못했지만, 선수들이 실망하지 않고 다음 경기를 준비했으면 한다. (지난 성남FC전이 끝난 후) '이런 경기력 가지고는 앞으로 힘들다'고라 했었지만, 오늘은 의지를 봤고 희망이 있다"라고 긍정론을 설파했다.

다양한 동기부여를 위해 노력 중이라는 김 감독은 "쓴소리도 하고 좋은 이야기도 하면서 온갖 방법을 다 활용하고 있다. 울산 현대전이 남았고 우승 후보에 1위팀이지만, 홈경기다. 선수들에게 힘내라고 해주고 싶다"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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