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철·매드클라운 형제 부친상..백상 수상 소감 다시 주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조현철(36)과 그의 형인 래퍼 매드클라운(37·조동림) 형제가 부친상을 당했다.
조현철 소속사 프레인TPC는 22일 "조현철의 아버지가 이날 투병 중 병세가 악화돼 별세했다"고 밝혔다.
조현철과 매드클라운의 아버지인 고(故) 조중래 씨는 명지대 교통공학과 명예교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조중래 명지대 교통공학과 명예교수 별세
[서울=뉴시스]박은해 기자 = 배우 조현철(36)과 그의 형인 래퍼 매드클라운(37·조동림) 형제가 부친상을 당했다.
조현철 소속사 프레인TPC는 22일 "조현철의 아버지가 이날 투병 중 병세가 악화돼 별세했다"고 밝혔다. 조현철과 매드클라운의 아버지인 고(故) 조중래 씨는 명지대 교통공학과 명예교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앞서 조현철은 지난 6일 열린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D.P'로 TV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하면서 당시 투병 중인 자신의 부친인 조중래 명지대 교통공학과 명예 교수를 언급했다.
당시 그는 "아버지가 투병 중인데 진통제를 맞고 이걸 보고 계실지 모르겠다. 이런 자리에서 사적인 이야기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아빠가 눈을 조금만 돌리면 마당 창밖으로 빨간 꽃이 보이는데 그게 할머니다. 할머니가 거기 있으니까 아빠가 무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죽음이라는 건 단순히 존재 양식의 변화다. 내 첫 장편 영화였던 '너와 나'라는 작품을 찍으며 세월호 아이들이 여기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며 "아빠 무서워하지 말고 마지막 시간 아름답게 잘 보냈으면 좋겠다"고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출신인 조현철은 단편 '척추측만'(2010)을 연출하며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두근두근 영춘권'(2011), '영아'(2012) 등 독립영화에 출연하다가 '건축학개론'(2012)에서 승민(이제훈)의 친구 동구 역을 맡아 본격적인 상업영화 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차이나타운'(2014), 영화 '터널'(2016), 영화 '마스터'(2017), 드라마 '호텔 델루나'(2019),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 등으로 주목 받았고, 작년 '디피'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지난해 감독으로서 세월호 참사에 영향을 받은 첫 장편 연출작 '너와 나'를 찍었다.
2008년 디지털 싱글 앨범 '러브 시크니스(Luv Sickness)'로 데뷔한 매드클라운은 말끔한 외모와 지적인 분위기로 인기를 누렸다. '착해빠졌어' '화', '표독'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2020년 발라드 미니앨범 '0'를 발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형 방송 사고 김태리…SBS연기대상서 "MBC…"
- 서정희, 6세 연하 ♥남친과 다정 투샷…꿀 뚝뚝
- 20살 차이 전현무·홍주연 열애설에 "주연이한테만…"
- "전남친 43년생 청담동 치과의사"…한혜진, 가짜뉴스에 발끈
- 박수홍, 생후 68일 딸 공개 "많이 컸다"…완성형 미모
- '버거 보살' 노상원 점집 후기 눈길…"곧잘 맞혔지만 찜찜"
- 배우 엄기준 오늘 결혼 "새로운 삶 함께하려 해"
- 전현무 꺾고…이찬원, KBS 연예대상 "방송 포기못해"
- 김준호, 건물 통째로 빌려 청혼…김지민 오열
- 변기수 KBS 연예대상 저격 "가수만 챙기냐…코미디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