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마산역, 복합환승센터 만들어 구도심 살린다"

허성무 후보, 마산 부흥 랜드마크 공약 발표
시민 교통편의, 인근 상권 상생발전 이원화 전략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 허 후보 선대위 제공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특례시장 후보가 마산역에 쇼핑시설 등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해 교통편의 제공과 상권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공약했다.

허성무 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마산회원구는 마산역을 중심으로 마산고속버스터미널과 마산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삼각편대로 형성돼 있다"면서 "이들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이를 위해 허 후보는 오는 2024년부터 마산역 8874㎡ 부지에 복합환승센터 구축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서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등 국내외 성공적 선진 모델을 표본으로 삼아 택시정류장, 공공.상업시설, 통합대합실 등을 갖출 전망이다.

허 후보는 복합환승센터는 기존 교통시설 인근에 들어서 있는 합성동 상인회, 번개시장상인회 등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거치는 등 상인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허 후보는 "복합환승센터는 주요 각종 교통수단이 연계 소통되고 문화.상업.업무시설 등이 집중화된 시설"이라며 "앞으로 마산역은 부전역~마산역 광역전철과 남부내륙철도 시.종착역으로 중추적 기능을 맡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이전부지는 쾌적한 도시공원 등 시민 생활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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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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