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최예빈, 예비시모 김혜옥에 "저 이 결혼 못해요" 눈물 (종합)

유경상 2022. 5. 2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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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빈이 예비시모 김혜옥에게 결혼을 못한다고 고백했다.

이윤재는 동생 이현재(윤시윤 분)의 집에서 자려다가 이현재가 귀가하지 않자 발길을 돌렸다.

이민호(박상원 분)는 아내 한경애(김혜옥 분)에게 막내 이수재와 나유나의 결혼을 추진하기 전에 나유나 부모를 만나봐야 하는 게 아닌지 우려를 드러냈지만 한경애는 과거 자신을 조건 없이 받아들여준 이경철(박인환 분)처럼 나유나를 받아들일 작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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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빈이 예비시모 김혜옥에게 결혼을 못한다고 고백했다.

5월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16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 나유나(최예빈 분)는 예비시모 한경애(김혜옥 분)에게 눈물로 속내를 털어놨다.

이윤재(오민석 분)와 심해준(신동미 분)은 클럽에 들어가지 못하고 주차장에서 춤을 추다가 다른 차가 들어오자 숨으며 심쿵 했다. 이어 심해준은 이윤재에게 차를 가져가라고 말했지만 이윤재는 거절했다. 이윤재는 동생 이현재(윤시윤 분)의 집에서 자려다가 이현재가 귀가하지 않자 발길을 돌렸다.

이현재는 현미래(배다빈 분)와 데이트 후 귀가하다 형 이윤재의 전화를 받고 이윤재가 만나는 여자가 제 집 근처에 살고 있음을 눈치 챘다. 하지만 이윤재는 이현재에게 로펌 대표 심해준과 연애중이란 사실을 계속 숨겼다.

이수재(서범준 분)는 나유나(최예빈 분)의 집앞으로 찾아갔다가 나유나가 회식 후 현정후(김강민 분)의 옷을 입고 오는 모습을 목격했다. 현정후는 자신 때문에 깍두기를 흘린 나유나에게 옷을 빌려준 것. 나유나는 본부장 현정후가 이수재와 동갑이라 말했고, 이수재는 현정후가 금수저라 짐작했다. 나유나는 계속해서 이수재 가족을 사기결혼으로 속이는 일을 불편해 했다.

현미래 가족은 이현재를 궁금해 했고 현미래는 이현재가 나온 방송을 보여줬다. 모친 진수정(박지영 분)은 “37살 맞냐. 동안이다”며 반색했고 조모 윤정자(반효정 분)는 “37살이면 갔다 올 나이다. 정말 안 갔다 온 것 맞냐. 부모님은 뭐하시냐”고 관심을 드러냈다. 이현재는 현미래가 “불안하다”고 말했던 것을 신경 쓰며 샌드위치를 만들어 배달해 감동을 줬다.

선작가는 심해준에게 김유진(남보라 분)이 이현재에게 관심이 있다고 알렸다. 선작가는 김유진이 한 번 찍으면 넘어오지 않는 남자가 없다고 말했다. 이현재는 선작가에게 형 이윤재가 문어다리라 소문낸 사람이 누구인지 물었고 심해준이 소문의 근원이란 사실을 알았다. 심해준은 이현재에게 “네 형에게는 비밀로 해 달라”고 빌었다.

이민호(박상원 분)는 아내 한경애(김혜옥 분)에게 막내 이수재와 나유나의 결혼을 추진하기 전에 나유나 부모를 만나봐야 하는 게 아닌지 우려를 드러냈지만 한경애는 과거 자신을 조건 없이 받아들여준 이경철(박인환 분)처럼 나유나를 받아들일 작정했다. 한경애는 나유나와 가구를 보러 가고 웨딩드레스까지 예약했다.

현미래는 심해준에게서 김유진이 이현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고, 이현재와 남산 데이트를 하다가 ‘영은 현재 영원히’라고 적힌 자물쇠를 발견 상심했다. 이현재는 “대학교 2학년 때 건 자물쇠가 이거일리 없다”고 부인했지만 현미래는 이현재에게 “드라마 작가는 뭐냐”며 “나같이 감정적인 인간은 이럴 때 운명인가 이런 생각을 한다. 이뤄지지 못할 운명”이라고 폭발했다.

나유나는 한경애와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러 갔다가 죄책감이 폭발 “어머니 죄송해요. 저 이 결혼 못 해요”라고 눈물 흘렸다. (사진=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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