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울산 찾아 "포기하지 않고 투표하면 이긴다" 지지 호소

조민주 기자 2022. 5. 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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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2일 울산을 찾아 6·1지방선거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2010년 한명숙-오세훈 서울시장 선거에서 여론조사상 오 후보가 선거기간 내내 10%p 넘게 앞섰지만 실제 개표 결과는 0.6%차이로 한 후보가 아깝게 지고 말았다"며 "이제는 그런 실수를 다시 반복하면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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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 없는 성과 위해 송철호, 민주당 구청장들에게 기회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2일 오후 대전 서구 갤러리아 타임월드 인근에서 열린 허태정 대전시장 합동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5.2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2일 울산을 찾아 6·1지방선거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호텔 앞 유세현장에서 "포기하지 않고 투표하면 이긴다는 말씀을 전하기 위해 왔다"며 "승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송철호 시장 후보는 이재명과 함께 일했던 노동인권 변호사 선배로, 부울경의 마지막 보루이자 영남 민주당의 자존심"이라며 "부유식 해상풍력, 부울경 메가시티 등 울산의 미래를 위해 시민들께서 반드시 재선으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치인은 색깔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얼마나 충직하고 유능한가, 누가 더 국가와 국민에게 기여할 수 있는가로 판단해야 한다"며 "송철호 후보를 울산의 미래를 감당하는 유능한 일꾼으로 추천하고 지지한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2010년 한명숙-오세훈 서울시장 선거에서 여론조사상 오 후보가 선거기간 내내 10%p 넘게 앞섰지만 실제 개표 결과는 0.6%차이로 한 후보가 아깝게 지고 말았다"며 "이제는 그런 실수를 다시 반복하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대선 투표율 78%, 지방선거 투표율은 평균 55%로 국민의 1/3은 투표하지 않았다"며 "좌절감 그리고 무기력증에서 벗어나 열정과 용기, 희망을 가지고 투지와 애정으로 투표에 참여하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아울러 "시정과 구정이 단절되지 않도록 계속 이어서 발전하고 성과를 추구할 수 있도록 송철호에게, 민주당 구청장들에게 기회를 달라"고 덧붙였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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