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명수' 홍정민, 매치 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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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골프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20살 홍정민 선수가 고비마다 역전 쇼를 펼치며 강자들을 차례로 꺾고 데뷔 2년 만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어제(21일) 16강전에서 국내 최강 박민지를 맞아 연장 끝에 역전승을 거뒀던 홍정민은 오늘 준결승전에서도 통산 4승의 강자 임희정을 상대로 역전쇼를 펼쳤습니다.
막판 2홀 연속 버디로 1홀 차 역전승을 거둔 홍정민은 지난해 데뷔해 준우승만 2번 했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감격의 첫 승을 거두며 상금 2억 원을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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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여자골프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20살 홍정민 선수가 고비마다 역전 쇼를 펼치며 강자들을 차례로 꺾고 데뷔 2년 만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1일) 16강전에서 국내 최강 박민지를 맞아 연장 끝에 역전승을 거뒀던 홍정민은 오늘 준결승전에서도 통산 4승의 강자 임희정을 상대로 역전쇼를 펼쳤습니다.
13번 홀까지 2홀을 뒤지다가 14, 15번 홀 연속 버디로 균형을 맞춘 뒤 연장 끝에 승리했습니다.
19살 신인 이예원과 결승에서는 더 짜릿한 드라마를 썼습니다.
초반부터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하던 홍정민은, 1홀 차로 끌려가던 17번 홀에서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버디를 잡아 기어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운명의 18번 홀에서 또 한 번 결정적인 샷을 날렸습니다.
막판 2홀 연속 버디로 1홀 차 역전승을 거둔 홍정민은 지난해 데뷔해 준우승만 2번 했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감격의 첫 승을 거두며 상금 2억 원을 거머쥐었습니다.
[홍정민 : 이대로 가면 지겠구나 해서 더 뒤돌아보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더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4위전에서는 임희정이 안송이를 꺾고 3위를 차지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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