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아인 최초 EPL 득점왕 도전..필요한 건 단 '1골'

김양혁 기자 2022. 5. 2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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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이 아시아인 최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도전한다.

두 선수 간 득점차가 1골에 불과한 만큼 이날 경기에서 추가 득점에 따라 득점왕 주인공이 결정된다.

손흥민이 1골을 추가하고, 살라가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게 최상의 조건이다.

살라의 결장을 가정할 경우 손흥민이 이날 1골만 추가해도 공동 득점왕을 차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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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29). /연합뉴스

손흥민(30·토트넘)이 아시아인 최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3일 00시 영국 캐로우 로드에서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2021-22 EPL 38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손흥민은 현재 리그 21골을 기록 중이다. 선두 살라(리버풀·22골)와 격차는 단 1골에 불과하다. 같은 시간 리버풀 역시 울버햄튼과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두 선수 간 득점차가 1골에 불과한 만큼 이날 경기에서 추가 득점에 따라 득점왕 주인공이 결정된다. 손흥민이 1골을 추가하고, 살라가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게 최상의 조건이다.

특히 최종전에서 살라의 출장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지난 15일 치른 첼시와의 경기에서 당한 부상 여파다.

살라의 결장을 가정할 경우 손흥민이 이날 1골만 추가해도 공동 득점왕을 차지할 수 있다. 2골 이상을 터뜨리면 단독 득점왕이다. EPL은 득점이 동률일 경우 출전 경기 수 등 다른 조건을 따지지 않고 공동 득점왕으로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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