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T1, PSG 기세 힘으로 찍어 누르며 2라운드 첫 승리

아찔한 순간은 있었지만 우세를 내주지 않은 T1이 PSG 탈론을 잡고 3일차 두 번째 경기도 승리했다.

22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럼블 스테이지 3일차 4경기에서 T1이 PSG 탈론(이하 PSG)에 승리했다.

블루 사이드의 T1이 갱플랭크-리신-트위스티드 페이트-칼리스타-그라가스를 선택했으며 레드 사이드의 PSG가 그웬-비에고-갈리오-트리스타나-렐로 이에 맞섰다.

중앙 지역 PSG의 습격을 리신이 합류하며 타이밍 좋게 흘려낸 T1이 상단 지역을 노려봤으나 2킬씩을 주고받았으며 하단 지역 봇 듀오 교전서도 T1의 칼리스타가 쓰러졌다. 첫 드래곤을 내준 대신 첫 전령을 가져간 T1이 상단 지역 3인 합류로 그웬을 쓰러뜨린 뒤 전령을 소환해 1차 타워를 철거했으며 다시 한 번 상단으로 향해 2차 타워 파괴 후 물러났다.

하단 지역 합류로 칼리스타가 쓰러진 뒤 중앙 지역으로 향한 T1 병력들은 중앙 1차 타워를 타격하다 교전으로 전환해 렐을 제거했으며, PSG 병력들을 몰아낸 뒤 두 번째 드래곤을 제거하고 첫 스택을 쌓았다. PSG가 두 번째 전령을 타격하는 사이 T1이 하단 1차 타워를 철거한 뒤 중앙 지역서 상대 전령을 쓰러뜨리고 교전서 렐을 제거한 뒤 1차 타워를 철거했다.

PSG가 드래곤을 가져간 뒤 후속 교전서 먼저 킬을 기록한 뒤 추격에 나섰으며 정글서 좁은 지역으로 몰리며 위기에 2데스를 기록했으나 상황 역전에 성공하며 에이스를 띄웠다. 이어 바론으로 향해 타격했으나 PSG의 화력에 그라가스가 끊기고 물러났으며 다시 한 번 바론을 타격해 버프는 둘렀으나 교전서 3데스를 내줬다.

세 번째 드래곤 스택이 PSG에 넘어간 뒤 T1이 하단 지역에 집결해 상대를 밀어내며 2차 타워를 철거했으며 6번째 드래곤이 등장하자마자 T1이 처치해 2스택을 쌓은 후 물러났다. 뭉쳐있던 PSG 2병력을 흐트러뜨리며 시작된 교전서 T1이 3킬을 기록한 뒤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진입해 넥서스까치 그대로 파괴하며 경기를 끝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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