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 없는' 대전고, 콜드게임 승→팀 완봉승.."기세 이어가겠다" [인터뷰]

박정현 기자 2022. 5. 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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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좋아서 기분이 좋다. 이 기세를 이어가서 우승해보겠다."

김해찬은 "시작이 좋아서 기분이 좋다. 이 기세를 이어가서 우승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이대겸도 "야수나 투수가 자기 몫을 잘해준 것 같고 이대로 쭉 우승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승리 소감을 얘기했다.

이에 김혜찬은 "우승 후보에 어울리는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고, 이대겸도 "팀원들이 서로 각자 역할을 해서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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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고 외야수 김해찬(왼쪽), 투수 이대겸.ⓒ목동, 박정현 기자

[스포티비뉴스=목동, 박정현 기자] “시작이 좋아서 기분이 좋다. 이 기세를 이어가서 우승해보겠다.”

대전고는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2회전에서 경동고를 8-0으로 물리쳤다.

경기 초반, 대전고는 리드를 잡았고, 끝까지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4번타자 김해찬이 결승타를 포함해 2타점을 올렸고, 이대겸은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경기 뒤 만난 김해찬과 이대겸은 더 높은 곳을 바라봤다. 김해찬은 “시작이 좋아서 기분이 좋다. 이 기세를 이어가서 우승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이대겸도 “야수나 투수가 자기 몫을 잘해준 것 같고 이대로 쭉 우승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승리 소감을 얘기했다.

대전고는 지난 1회전(경기 충훈고 10-0승) 콜드게임 승리에 이어 이날 완봉승까지 더해 상대를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대회 시작 전 KBO 10개 구단 스카우트들이 꼽은 우승 전력다운 경기력을 보였다.

이에 김혜찬은 “우승 후보에 어울리는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고, 이대겸도 “팀원들이 서로 각자 역할을 해서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대겸은 개선해야 할 점도 짚었다. 4회 상대에게 좌전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고, 후속타자의 희생번트에 1사 2,3루가 만들어져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후 1루수 강재영이 빠른 타구를 잘 잡아 아웃 카운트를 올렸고, 이대겸은 삼진을 잡아내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대겸은 “나 혼자 하려는 경향이 있었다. 감독님이 마운드에 오셨고, ‘야수를 믿으라’는 말에 동료들을 믿고, 맞춰 잡는다는 생각으로 던졌다. 야수들이 잘해줘 좋은 결과 있었다”며 4회를 돌아보며 반성했다.

김해찬과 이대겸의 활약으로 탄력을 받은 대전고, 거침없는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 KBO 10개 구단 스카우트 설문 참여자=심광호(kt 과장), 윤혁(두산 팀장), 김민수(삼성 팀장), 백성진(LG 팀장), 이상원(키움 팀장), 송태일(SSG 팀장), 민동근(NC 팀장), 권영준(롯데 팀장), 백정훈(KIA 프로), 정민혁(한화 파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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