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서울 E의 '부상'과 안양의 '퇴장', 변수에 웃지 못한 양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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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안양과 서울 이랜드 FC가 예기치 못한 상황이 이어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서울 이랜드는 경기 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던 채광훈이 부상을 당하며 급히 명단 제외됐고, 안양은 경기 도중 센터백의 퇴장으로 고전했다.
안양과 서울 이랜드는 22일 오후 6시 30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17라운드에서 맞붙었다.
서울 이랜드가 조금 더 유리한 상황에서 남은 시간을 보냈지만, 안양도 교체카드를 꺼내들며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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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양)
FC 안양과 서울 이랜드 FC가 예기치 못한 상황이 이어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서울 이랜드는 경기 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던 채광훈이 부상을 당하며 급히 명단 제외됐고, 안양은 경기 도중 센터백의 퇴장으로 고전했다. 각종 변수로 인해 두 팀 모두 끝내 웃지 못했다.
안양과 서울 이랜드는 22일 오후 6시 30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17라운드에서 맞붙었다. 시즌 두 번째 만남인 이번 경기에서도 양 팀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 이랜드의 홈에서 열렸던 3월 27일 경기 결과와 같다.
양 팀 모두 변수가 생겼다. 서울 이랜드는 킥오프 1시간 전 제출한 선발 명단에 채광훈의 이름을 적어 넣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경기 전 몸을 푸는 과정에서 부상이 생겼고, 종아리 부상을 당한 채광훈은 결국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다. 벤치에도 앉지 못하게 된 것이다.
기존 교체 인원은 그대로 유지됐지만, 서울 이랜드는 준비했던 옵션이 하나 사라진 채 경기에 임하게 됐다. 채광훈의 자리는 배재우가 대체했다.
양 팀은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치고 후반전에 돌입했다. 그리고 4분 만에 안양에서 퇴장이 나오며 변수가 발생했다. 중앙 수비수 이창용은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서울 이랜드 미드필더 이인재의 발목을 밟는 파울을 범했고, 이미 전반에 한 장의 경고가 있었던 이창용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서울 이랜드가 조금 더 유리한 상황에서 남은 시간을 보냈지만, 안양도 교체카드를 꺼내들며 변화를 줬다. 안드리고, 김동진, 김륜도가 투입돼 득점을 노렸다. 추가시간까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으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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