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선 지원 유세 나선 안철수, 이재명 향해 "계양이 호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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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2일 같은 당인 윤형선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원 유세를 했다.
안 후보는 정치적 고향인 성남시와 경기도를 떠나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계양이 호구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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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윤형선, 4반세기 동안 주민 위해 봉사한 일꾼"
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2일 같은 당인 윤형선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원 유세를 했다. 안 후보는 정치적 고향인 성남시와 경기도를 떠나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계양이 호구냐”고 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인천 계양구 계양구청 정문 앞에서 윤 후보의 유세차에 올랐다. 윤 후보는 “우리 계양에 대해 온 대한민국이 주목하고 있다”며 “여기에 뜬금 없이 분당에서 온 이 후보를 곱게 모시고 가려고 안 후보가 여기로 왔다”며 안 후보를 소개했다.
윤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에 대해 “저 윤형선과 이재명의 선거가 아니라, 공정과 상식 대 범죄 피의자의 선거”라고 했다. 이어 “25년 대 25일 간의 선거”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25년 간 계양을 지켜오면서 계양의 미래를 고민해 왔다”며 “이제 20일도안 된 사람이, 언제 도망갈지도 모르는 사람이, 잘못하면 보궐선거 할지도 모르는 사람이 계양에 와서 주민을 대표하겠다고 한다. 말이 되냐”고 했다.
마이크를 건네받은 안 후보는 “정치인은 고향이 중요하다. 연고가 중요하다”며 “25년이라고 하니까 작아 보이는데 4반세기 동안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한 일꾼”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전날 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에서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김병관 경기 성남분당갑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 유세를 펼쳤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우리 성남이 이재명을 키워주셨지 않느냐, 성남이 다시 이재명이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안 후보는 “이 후보가 분당갑에 밤 10시에 왔다. 사람들이 없을 때 왔다”고 했다.
안 후보는 지지자들과 함께 “계양이 호구냐”를 세 차례 외친 뒤 유세차에서 내려왔다. 이어 윤 후보와 함께 지역 주민들과 악수를 하고 사진을 찍으며 선거 운동을 벌였다. 한 주민은 “계양이 호구가 되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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