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10] 국민의힘 '텃밭' 영남 집중 유세..민주 '수도권·중원' 공략

2022. 5. 2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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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6·1 지방선거를 열흘 앞두고 국민의힘 지도부는 '텃밭' 영남 지역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수도권과 충청 지역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홍보하며 국격이 올라갔다고 강조했고,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공약 파기를 주장했습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는 보수세가 강한 경상도 지역으로 향해 '텃밭 다지기'에 집중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언급하며 정권 교체로 국격이 올라갔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보다 먼저 한국에 방문해서 우리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 하고…대통령 하나 바꿨는데 대한민국의 국격이 올라가는 느낌이 듭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정권 안정론'도 부각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선거의 주요 격전지인 서울과 경기, 충청 등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공약을 파기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검찰 공화국이 되는 걸 견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박지현 /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 "윤석열 정부가 벌써 절반 이상의 공약을 파기했습니다. 검찰독재로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를 확실히 견제하겠습니다."

충청권 지원에 나선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차떼기에 북풍에, 정치권력을 오로지 자신들의 사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남용하지 않았느냐"며 윤석열 정부가 전기·수도 등을 민영화하려고 한다고 공세를 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영화를 추진한 바가 없다며 이재명 선대위원장 등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 의뢰했습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김재헌·문진웅·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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