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미국에 50억 달러 추가 투자"..바이든 "땡큐" 연발
【 앵커멘트 】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일정 마지막 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의 만남에 한 시간 가까이를 할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의선 회장은 미국에서 그룹의 신성장동력을 찾으려는 대규모 추가 투자 계획을 밝혔고, 바이든 대통령은 땡큐를 연발했습니다. 유승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기자회견장 건너편에 머물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기자회견장에 들어섭니다.
정 회장은 55억 달러 규모의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설립 이외에 50억 달러의 추가 투자 계획을 깜짝 발표했습니다.
투자 대상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완전자율주행, 로보틱스, 인공지능(AI) 등입니다.
현대차그룹이 미래 신사업의 성장동력을 미국에서 찾겠다는 선언입니다.
▶ 인터뷰 : 정의선 / 현대차그룹 회장 - "저는 우리 미래 산업에 대한 추가 투자를 강조하고자 합니다. 미국 내 총 신규 투자는 100억 달러를 넘겼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땡큐를 연발하며, 현대차의 통큰 투자에 화답했습니다.
▶ 인터뷰 : 바이든 / 미 대통령 - "현대차를 비롯해 미국에 투자하는 어떤 회사든 가장 숙련된, 성실한 근로자와 협력하는 데 따른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장을 나서면서, 정 회장의 어깨에 손을 얹기도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의선 회장과의 기자회견과 사전, 사후 면담에 50여 분을 할애했습니다.
MBN뉴스 유승오입니다. [victory5@mbn.co.kr]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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