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는 3040서, 김주홍은 6070서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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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울산시교육감 선거는 직선제 이후 처음 보수와 진보 성향 후보 간의 맞대결로 치러지는 가운데 본지 여론조사 결과 격차가 1%포인트도 채 안되는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를 보면 교육감 연임에 도전하는 노옥희(현 울산시교육감) 후보는 전체 응답자(800명)의 41.5% 지지율로 상대인 김주홍(울산대 명예교수) 후보의 지지율(40.7%)을 오차범위 내에서 0.8%포인트의 미세한 차이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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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김 후보, 울주 노 후보 강세
중·동·북구 1%P 안팎 접전 양상
이번 울산시교육감 선거는 직선제 이후 처음 보수와 진보 성향 후보 간의 맞대결로 치러지는 가운데 본지 여론조사 결과 격차가 1%포인트도 채 안되는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를 보면 교육감 연임에 도전하는 노옥희(현 울산시교육감) 후보는 전체 응답자(800명)의 41.5% 지지율로 상대인 김주홍(울산대 명예교수) 후보의 지지율(40.7%)을 오차범위 내에서 0.8%포인트의 미세한 차이로 앞섰다. 지지 후보 모름 내지는 없음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17.7%였다.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는 각각 43.8%와 43.4%로 차이는 0.4%포인트로 다시 절반으로 줄었다.
성별 지지율을 보면 남성은 노옥희 40.8%, 김주홍 42.7%로 김 후보가, 여성은 42.2%와 38.7%로 노 후보가 각각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세대별로 30대(노옥희 41.1%, 김주홍 35.5%)와 40대(53.2%, 33.5%)는 노 후보 지지율이 높았다. 반면 60대(35.3%, 53.9%)와 70대 이상(34.3%, 48.3%)에서는 김 후보가 각각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18~20대(32.5%, 30.8%)와 50대(46.1%, 44.9%)에서는 1%포인트대 격차로 접전 중이었다.
지역별로 남구에서는 노옥희 34.7%, 김주홍 50.2%로 김 후보가, 울주군은 54.2%, 30.6%로 노 후보가 각각 강세를 보였다. 중구(40.7%, 39.7%) 동구(40.3%, 40.6%) 북구(40.0%, 38.4%) 등 3곳에서는 1%포인트 안팎의 접전을 펼쳤다.
노옥희 후보는 응답자 중 민주당(78.3%) 정의당(53.8%) 지지층, 정권견제론 공감층(64.8%), 윤석열 대통령 부정평가층(71.1%)에서 과반의 지지를 얻었다. 김주홍 후보는 국민의힘(61.1%), 국정안정론 공감층(58.5%), 윤석열 대통령 긍정평가층(61.0%)에서 60% 안팎의 지지를 얻어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교육감선거 여론조사는 부산시일 때 국제신문·부산CBS의 의뢰로, 울산시·경남도일 때 국제신문 의뢰로 리서치뷰가 지난 19, 20일 부울경 각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 추출 틀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RDD를 이용, 유·무선 병행 ARS로 시행했다. 유선 20%, 무선 80%로의 비율로 지역별 응답률은 부산 6.2%, 울산 6.1%, 경남 5.8%다. 결과는 2022년 4월 말 행안부 주민등록인구비례(셀가중)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5%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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