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는 3040서, 김주홍은 6070서 우세

방종근 기자 2022. 5. 22. 1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울산시교육감 선거는 직선제 이후 처음 보수와 진보 성향 후보 간의 맞대결로 치러지는 가운데 본지 여론조사 결과 격차가 1%포인트도 채 안되는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를 보면 교육감 연임에 도전하는 노옥희(현 울산시교육감) 후보는 전체 응답자(800명)의 41.5% 지지율로 상대인 김주홍(울산대 명예교수) 후보의 지지율(40.7%)을 오차범위 내에서 0.8%포인트의 미세한 차이로 앞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감 후보 여론조사
남구 김 후보, 울주 노 후보 강세
중·동·북구 1%P 안팎 접전 양상

이번 울산시교육감 선거는 직선제 이후 처음 보수와 진보 성향 후보 간의 맞대결로 치러지는 가운데 본지 여론조사 결과 격차가 1%포인트도 채 안되는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를 보면 교육감 연임에 도전하는 노옥희(현 울산시교육감) 후보는 전체 응답자(800명)의 41.5% 지지율로 상대인 김주홍(울산대 명예교수) 후보의 지지율(40.7%)을 오차범위 내에서 0.8%포인트의 미세한 차이로 앞섰다. 지지 후보 모름 내지는 없음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17.7%였다.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는 각각 43.8%와 43.4%로 차이는 0.4%포인트로 다시 절반으로 줄었다.

성별 지지율을 보면 남성은 노옥희 40.8%, 김주홍 42.7%로 김 후보가, 여성은 42.2%와 38.7%로 노 후보가 각각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세대별로 30대(노옥희 41.1%, 김주홍 35.5%)와 40대(53.2%, 33.5%)는 노 후보 지지율이 높았다. 반면 60대(35.3%, 53.9%)와 70대 이상(34.3%, 48.3%)에서는 김 후보가 각각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18~20대(32.5%, 30.8%)와 50대(46.1%, 44.9%)에서는 1%포인트대 격차로 접전 중이었다.

지역별로 남구에서는 노옥희 34.7%, 김주홍 50.2%로 김 후보가, 울주군은 54.2%, 30.6%로 노 후보가 각각 강세를 보였다. 중구(40.7%, 39.7%) 동구(40.3%, 40.6%) 북구(40.0%, 38.4%) 등 3곳에서는 1%포인트 안팎의 접전을 펼쳤다.

노옥희 후보는 응답자 중 민주당(78.3%) 정의당(53.8%) 지지층, 정권견제론 공감층(64.8%), 윤석열 대통령 부정평가층(71.1%)에서 과반의 지지를 얻었다. 김주홍 후보는 국민의힘(61.1%), 국정안정론 공감층(58.5%), 윤석열 대통령 긍정평가층(61.0%)에서 60% 안팎의 지지를 얻어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교육감선거 여론조사는 부산시일 때 국제신문·부산CBS의 의뢰로, 울산시·경남도일 때 국제신문 의뢰로 리서치뷰가 지난 19, 20일 부울경 각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 추출 틀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RDD를 이용, 유·무선 병행 ARS로 시행했다. 유선 20%, 무선 80%로의 비율로 지역별 응답률은 부산 6.2%, 울산 6.1%, 경남 5.8%다. 결과는 2022년 4월 말 행안부 주민등록인구비례(셀가중)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5%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