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이 尹에게 남긴 마지막 한 마디 "당신을 믿는다"

손덕호 기자 2022. 5. 2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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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2박3일 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떠나기 전 윤석열 대통령에게 "당신을 신뢰한다(I trust you)"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산 공군작전사령부 내 항공우주작전본부(KAOC)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작별했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탄 전용 차량 '비스트'를 향해 양손으로 엄지척 인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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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바이든 작별 인사하며 서로에게 '엄지척'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2박3일 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떠나기 전 윤석열 대통령에게 “당신을 신뢰한다(I trust you)”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오후 오산 미 공군기지의 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방문,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산 공군작전사령부 내 항공우주작전본부(KAOC)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작별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2시25분쯤 작별 인사를 나눴다. 대변인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마지막 악수를 나누면서 윤 대통령에게 이 같은 말을 했다.

대변인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차량이 떠날 때 두 정상은 서로를 향해 ‘엄지척’ 인사를 건넸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탄 전용 차량 ‘비스트’를 향해 양손으로 엄지척 인사를 보냈다.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참모는 출국 직전 대통령실 관계자에 전화해 바이든 대통령이 “진정한 유대(genuine connection)가 형성된 것을 느꼈다. 행복한 방문(happy visit)이었다”고 참모들에게 말했다. 또 이 참모는 “백악관 참모들이 윤 대통령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impressed)”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산공군기지 미군 장병들을 격려한 뒤 박진 외교부 장관의 배웅을 받으며 일본으로 떠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후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향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배웅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후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향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배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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