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알고 있었나?..PSG, '前 레알 감독' 지단 선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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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망이 새로운 감독으로 지네딘 지단(49) 감독을 선임하려 한다.
또한 "지난 12월 PSG는 이미 지단 감독을 원했으나 당시 지단 감독은 프랑스 국가대표팀 자리에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마음이 변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PSG가 음바페와의 재계약 조건으로 감독, 선수 영입에 대한 발언권까지 약속했다는 소식까지 나오면서 지단 감독 선임 소식도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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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파리 생제르망이 새로운 감독으로 지네딘 지단(49) 감독을 선임하려 한다.
파리 생제르망(PSG)이 다시 한번 유럽 축구를 흔들고 있다. PSG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와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2025년까지다.
음바페의 차기 행선지로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했다. 특히 음바페도 이전부터 레알을 '드림클럽'이라 생각하며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시즌 막판 급격하게 잔류로 무게가 쏠렸고, 결국 음바페는 파리에 머물게 됐다.
레알은 PSG와 음바페를 향해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고, 라리가는 공식 성명서까지 발표하며 재계약에 항의했다.
이런 가운데 PSG가 차기 감독으로 레알을 이끌었던 지단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같은 날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떠날 것이다. 후임으로 지단 감독과 논의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12월 PSG는 이미 지단 감독을 원했으나 당시 지단 감독은 프랑스 국가대표팀 자리에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마음이 변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지단 감독이 PSG 지휘봉을 맡을 경우 레알이 받는 충격은 두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 영입 실패와 함께 과거 팀을 이끈 레전드가 PSG로 향하게 된다. PSG가 음바페와의 재계약 조건으로 감독, 선수 영입에 대한 발언권까지 약속했다는 소식까지 나오면서 지단 감독 선임 소식도 뜨거워지고 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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