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한미 정상회담, 1년 전과 다른 내용 하나도 없어"

최형원 2022. 5. 2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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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한미동맹이 무너져서 재건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정작 어제 결과가 나온 것을 보니 1년 전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에 가서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발표한 공동성명 내용과 다른 게 하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호중 위원장은 오늘(22일) 부천 중앙공원에서 진행한 지원 유세 발언을 통해 "한미정상회담이 계속되고 있어서 오늘까지는 얘기를 안 하려고 했는데 한 말씀 드려야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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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한미동맹이 무너져서 재건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정작 어제 결과가 나온 것을 보니 1년 전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에 가서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발표한 공동성명 내용과 다른 게 하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호중 위원장은 오늘(22일) 부천 중앙공원에서 진행한 지원 유세 발언을 통해 “한미정상회담이 계속되고 있어서 오늘까지는 얘기를 안 하려고 했는데 한 말씀 드려야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새로 된 항목이 하나도 없다. 무엇이 무너졌고 무엇이 다시 재건됐다는 말이냐”며 “대한민국 정부가 경제에도 아마추어, 안보에도 아마추어, 외교에도 아마추어다. 민생에도 아마추어인 것은 보나마나 뻔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이렇게 아마추어 대통령에게 정권을 넘겨줘서 지지자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게 많은데 그 잘못한 걸 바로잡아 주시려고 국민들께서 아마추어를 대통령으로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지금 대한민국은 여야, 보수와 진보가 균형 있게 힘을 나눠 견제하고 타협하는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느냐, 아니면 또 다시 ‘너 죽고 나 살자’ 끝없는 정쟁으로 빠져드느냐의 기로”라며 “여야의 균형을 맞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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