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프로야구 2경기 중계 1시간 중단..방송사고 대체 왜?

김상윤 기자 2022. 5. 2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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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중계 캡처
/포털 중계 캡처

SPOTV가 중계하는 프로야구 2경기가 화면 불량으로 약 1시간 동안 중계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22일 문학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 고척에서 열린 한화와 키움 경기는 각각 SPOTV와 SPOTV2가 생중계했다. 그런데 경기가 한창이던 오후 3시48분쯤 중계 화면이 흔들리고 깨지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상태가 점점 나빠지며 시청자들이 ‘어지럽다’ ‘토할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남길 정도가 됐다.

결국 방송사 측은 TV 생중계를 중단하고 메이저리그와 전날 경기 하이라이트 등을 송출했다. 화면 하단으로는 ‘방송사 사정으로 중계가 지연되고 있다’는 자막을 내보냈다. 포털에서는 화면에 이상이 있는 상태로 중계가 계속됐다.

문제가 발생하고 40여분이 지난 오후 4시30분쯤부터 포털 중계는 정상화됐다. 방송 중계는 오후 4시45분쯤 재개됐다.

SPOTV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본사 장비 문제로 인해 시청자 분들의 생중계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한편 KBO(한국야구위원회) 관계자는 “방송 중계에만 이상이 있었을 뿐, 비디오 판독 등 경기 진행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SPOTV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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