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10, 여야 전국서 총력 유세전
[앵커]
6.1 지방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휴일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야당인 민주당은 새 정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여당인 국민의힘은 국정 동력 확보를 내세우며 저마다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청주와 세종, 대전을 돌며 중원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책임을 묻는 일도 필요하고, 유능한 일꾼을 통해서 미래를 개척하고 삶을 바꾸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둘의 적절한 균형과 안정을 통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정치가 나아져야 합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은 보수 지지세가 강한 경북 영천과 포항, 울산 등 영남 지역을 찾아 유세를 펼쳤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 :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에 너무나도 빠르게 정상화되고 변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하나 바뀌었는데 한미관계가 어느 때보다 돈독해지고..."]
최대 격전지, 경기지사 후보들은 오늘도 경기도 일대 주요 도시를 폭넓게 훑으며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안산과 부천 등을 돌며 정권 견제론을 내세웠고,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경기 광주와 하남 시민들을 만나, 정부와 발맞출 수 있는 여당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서울시장에 출마한 민주당 송영길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도 전통시장을 찾아 민심을 살피는 등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서울 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의 지원 유세에 나서, 거대 양당 사이에서 정의당이 균형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 김장헌 최진백/영상편집:김형기
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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